내년 경남 김해시 초등학교 통학구역이 신설 학교와 신축 아파트 입주를 반영해 대폭 조정된다.
 |
| 김해교육지원청 전경
|
김해교육지원청(교육장 안경애)은 지난 23일 ‘2026학년도 초등학교 통학구역 조정안’을 행정예고 하고 오는 11월 12일까지 의견 수렴에 들어갔다.
24일 국제신문 취재에 따르면 이번 행정예고는 신설학교 개교, 공동주택 입주, 통폐합 추진 등 지역 여건의 변화를 반영하고, 학생들이 보다 가까운 학교로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마련됐다.
먼저 내년 3월과 9월에 각각 내덕초등학교(기존 내덕도시초)와 주동초등학교(기존 주촌선천2초)가 개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내덕초는 내덕서희스타힐스, 김해장유역한라비발디센트로, 내덕중흥S클래스더퍼스트 아파트가 신규 통학구역으로, 주동초는 일동한신, 협성엘리시안, 김해센텀큐시티, 주촌두산위브더제니스, 주촌일동미라주더네스트, 그리고 오는 12월 입주 예정인 e편한세상주촌더프리미어 등이 새롭게 통학구역으로 지정된다. 이와 함께 그동안 임시배치학교였던 주촌초, 김해가야초, 김해외동초, 월산초 등은 학생들이 신설 학교로 통학하게 됨에 따라 학생 수가 줄어들게 되면서 과밀학급을 벗어날 전망이다.
또 내년 신축 입주가 시작되는 아파트들에 대한 통학구역도 지정된다. 내년 1월 입주 예정인 김해삼계동일스위트는 화정초, 2월 입주 예정인 더샵신문그리니티는 석봉초, 5월 입주 예정인 김해대청천에피트는 삼문초로 각각 통학구역이 지정됐다.
대동·대중초 통합도 본격 추진된다. 학생수 감소로 폐교되는 대중초는 내년 3월 ‘대동초’로 통합된다. 다만 실제 학생들 이전은 나중이 될 전망이다. 이번 통합으로 인해 대동초가 개축 공사를 3년간 진행할 예정이어서 그 동안은 대중초 건물을 그대로 사용하고 2029학년도부터 새 학교로 이전할 예정이다.
이밖에 수남초·유라초 일부 구역 재편, 구봉초·구산초 인근 아파트의 공동 통학구역 신설 등도 포함됐다.
김해교육지원청은 다음 달 12일까지 학부모 의견을 접수한 뒤, 이견이 없을 경우 11월 말 최종안을 공고할 방침이다. 안경애 교육장은 “통학구역을 합리적으로 조정해 학생들의 등하교 불편을 최소화하고,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균형 있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