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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자원 화재 전산 복구율 27% 그쳐

중단 시스템 647→709개 정정…부동산 서류 온라인 발급 재개

  • 이유진 기자 eeuu@kookje.co.kr
  •  |   입력 : 2025-10-09 18:57:40
  •  |   본지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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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본원 화재로 장애가 발생한 정부 전산시스템 복구율이 현재 2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딘 복구 작업과 더불어 이번 화재로 가동이 중단된 시스템 수가 종전에 알려진 것보다 62개 많은 709개로 집계됐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상황센터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행정정보시스템 화재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0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발생한 국정자원 화재로 가동이 중단된 709개 시스템 가운데 현재까지 복구된 것은 193개에 불과하다. 화재 발생 14일째 복구율이 27.2%에 그친 것이다. 온나라문서시스템과 1365기부포털 등 주요 서비스는 복구됐으나,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신문고’,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 행정안전부 ‘안전디딤돌’ 등 일부 핵심 서비스는 여전히 정상 가동되지 않고 있다.

이날 중대본은 각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시스템 장애 관련 건의사항의 조처 상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범정부 대책을 논의했다. 지금까지 각 부처와 지자체는 ▷시스템 우선 복구 ▷현황 문의 ▷처리기간 연장·수수료 면제 등 82건의 건의사항을 제출했고, 이 가운데 38건이 조처됐다.

또 중대본은 이날 국정자원 통합운영관리시스템인 ‘엔탑스(nTOPS)’를 복구한 결과, 이전 집계(647개)보다 62개가 많은 709개 시스템이 이번 화재로 가동이 중단됐다고 정정했다.

이런 가운데 국토교통부는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일사편리) 복구가 완료돼 토지대장 등 민원서류 8종 온라인 발급 서비스를 10일 오전 9시 재개한다고 이날 밝혔다. 발급이 재개되는 서류는 토지·임야대장, 지적도·임야도, 공유지연명부, 대지권등록부, 경계점좌표등록부, 부동산종합증명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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