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수도인 경남 사천에서 우주항공특화 채용박람회가 열린다.

우주항공수도인 경남 사천에서 오는 22일 우주항공특화 채용박람회가 열린다. 사천시청 전경. 국제신문DB

사천시는 오는 22일 사천체육관에서 항공산업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 사천시 우주항공특화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박람회에는 사천지역내 항공기 부품제조업체 등 우주항공 관련 33개 기업이 참여한다.

이중 23개 사는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현장에서 직접 면접도 보며, 10개 사는 구직 정보 등을 제공해 다양한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기업 인사 담당자는 유능한 지역 인재 채용을 위해 현장에서 직접 면접을 보는 기업 채용관을 운영한다. 채용관에서는 구직자와 기업 간 1 대 1 면접이 이뤄진다.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취업컨설팅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유관기관 정책홍보관도 마련된다. 홍보관에서는 항공 유관기관의 일자리 홍보와 기업맞춤 정부 정책을 홍보한다.

KAI(한국항공우주산업)에서 주최하는 항공제조업 비전 설명회에서는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 취업·창업 전문위원 박창규 교수의 ‘2025 채용트렌드에 맞춘 성공취업전략’이라는 주제로 취업특강도 예정돼 있다.

시는 서부경남 8개 시·군이 공동 주관하던 ‘경남 서부권 채용박람회’를 개최했으나 2022년부터 지역에 특화된 인재 채용을 위해 단독으로 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박동식 시장은 “지역 인재들의 채용이 많이 이뤄져 인력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