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오후 2시께 중국에서 출항해 미국으로 항해하던 5만2000ｔ급 컨테이너 선박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컨테이너 등을 태우고 12시간 만에 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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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재 현장.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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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으로 안전 조치를 위해 부산신항으로 해당 선박이 입항하자 64명의 인력을 투입하고 중앙119구조본부 울산화학구조센터 대용량포방사시스템을 현장에 배치해 진화하는 한편 이번 화재가 컨테이너에 적재된 배터리 폭발로 발화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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