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3시22분 부산 가덕도 동두말 남쪽 약 11㎞ 해상에서 300ｔ급 어획물 운반선에 타고 있던 A(70대) 씨가 바다에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 해경이 수색 중이다.

사고 해역에서 수색 중인 해양경찰. 창원해경 제공

해경에 따르면 A 씨가 타고 있던 운반선은 부산 다대포항에서 출항, 여수 거문도항을 항해하고 있었다. 이 과정에서 선장 B 씨는 선원 A 씨가 바다로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며 해경에 신고했다. 출항 당시 선박에는 10명이 타고 있었다.

신고를 받은 창원해경은 경비함정과 파출소 연안 구조정, 창원 구조대 등을 사고 해역으로 급파했고, 현재 수색이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