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구 보건소는 지난 11일 5회차 수업을 끝으로 2025년 임산부 태교 교실 『마미 힐링 원데이 클래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마미 힐링 원데이 클래스는 “예비 엄마(MOMMY)의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을 갖자”는 취지로 기획된 태교 교실 프로그램으로,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총 5회로 운영됐다.

수업은 △ (1회차) 자연물 공예 힐링, 라탄 바구니 만들기 △ (2회차) 손바느질로 우리 아기 턱받이 만들기 △ (3회차) 아로마 테라피, 튼살오일과 입덧 완화 펄스포인트 만들기 △ (4회차) 천연 수제 비누 만들기 △ (5회차) 힐링 플라워테라피, 꽃바구니 만들기로 운영됐다.

수업에 참여한 임산부들은 공예품을 완성하는 데 몰입하면서 정서를 환기하고, 시각·촉각·후각 등 감각자극 및 소근육 활동을 통해 두뇌를 자극하여 태교에 도움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수업 종료 후 만족도 조사에서 임산부들은 “어렵지 않게 잘 가르쳐 주셔서 재미있게 만들 수 있었다.”, “나와 아기가 쓸 물건을 내가 직접 만들어서 의미 있고 좋았다.”, “재미있게 배우고 힐링을 했다.”, “이런 프로그램이 많이 있으면 좋겠다.” 등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사하구 보건소는 이번 태교 교실 외에도 임산부 등록 및 영양제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 부산형 산후조리경비 지원사업 등 임산부를 위한 건강관리 사업을 폭넓게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