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KSAE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동명대학교 참여 장면. 동명대 제공

동명대는 미래자동차학과(학과장 오갑석) 전공동아리 ‘Team-S.E.C’팀(팀장 신민승, 지도교수 최갑승)이 최근 새만금군산자동차경주장에서 개최된 ‘Baja Student Korea 2025’에서 종합 13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국자동차공학회(KSAE)와 한국자동차연구원(KATECH)이 공동 주최한 이 대회에는 26개 대학, 34팀이 참가하여 지난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오프로드 경기인 바하(Baja)로 제작차량의 규정 준수, 주행성 및 내구성 등 자작자동차 제작 기술을 겨루었다.

신민승 팀장은 “학과전공 수업에서 배운 설계시험평가 기술을 기반으로 자작자동차 설계와 주요 요소부품들을 제작 시험 평가하여 오프로드경기 환경에 착실히 대비 해왔다. 오프로드 환경에서 사용 가능한 개선된 흡기시스템을 실무에 적용하여 Team-S.E.C 차량의 내구성을 검증하며 전문엔지니어로서 한층 더 성장하는 좋은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이번 성과는 부산형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사업(RISE) 사업단, 공학교육혁신센터 등 교내 국고사업단의 지원과 미래자동차학과의 체계적 교육의 결실로 평가된다. 동명대 미래자동차학과는 빠르게 변화하는 자동차산업을 이끌어가는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2024학년도부터 미래자동차학과로 개편하여 친환경자동차 중심 교육과정을 개발하여 이론과 현장실무 중심형 교육과정을 적용해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취업 명문학과인 이 학과는 4차산업혁명혁신선도대학사업, 부산시 RISE 사업 등에 참여하면서 실습실 및 최신 실습장비를 구축하고 있다. 친환경자동차를 중심으로 전동화, 자율주행 등 교육과정을 확대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인재로 육성하고 있다. 부산에서는 유일하게 친환경자동차, 수소연료전지자동차 등 분야 교과목을 개발해 교육중이다. 졸업생들은 한국자동차연구소, 국립환경과학원, 한국교통안전공단, 연구직 및 기술직 공무원 등으로 채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