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대 장성우(왼쪽) 선수.

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지난달 22일부터 사흘간 남서울대학교 성암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제24회 회장기 전국대학검도선수권대회’에서 장성우(사회체육전공, 2학년) 선수가 개인전 은메달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장성우 선수는 4강전에서 오병준(목포대) 선수를 경기 시작 1분 만에 머리치기 2판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으며 결승에서는 박승원(용인대) 선수 상대로 주특기인 머리치기 공격을 했지만 아쉽게 패하며 대학1부 2학년부 준우승을 차지했다.

부산외대 검도부 김성호 감독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오는 106회 전국체육대회가 부산에서 개최되는 만큼, 대학부 검도 부문에서 부산외대의 첫 금메달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외대 검도부는 2023년에 창단된 신생팀임에도 불구하고, 2년 6개월 만에 전국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