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은 송림공원에서 31일 섬진강 유역 청년들이 함께하는 예술 장터 ‘별난장터’가 열린다고 28일 밝혔다.

별난장터 포스터. 하동군 제공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하동군, (재)지역문화진흥원,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예술행동이 공동 주관하는 ‘2025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으로 마련됐다.

하동을 비롯해 남해와 전남 순천·구례 등 섬진강 권역 청년들이 참여해 문화장터 형식으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주요 체험 프로그램은 ▷아트 체험 ▷찻자리 ▷요가 명상 등이며, 오후 5시 30분부터는 가수 하림과 재즈밴드 튠어라운드의 버스킹 공연이 예정돼 있다.

군 관계자는 “섬진강 지역 청년 문화가 한자리에 모이는 뜻깊은 자리”라며 “무더운 여름, 군민들에게 활력을 주고 섬진강 문화권이 예술로 어우러지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