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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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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가 구속 후 두 번째 소환조사를 위해 18일 오전 9시 38분께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민중기 특별검사팀 사무실에 도착했다.
김 여사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함께 2022년 대선 당시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로부터 58차례에 걸쳐 여론조사 결과를 무상으로 제공받은 대가로 그해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공천받도록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 등을 받는다.
특검은 이날 공천개입에 관한 질문을 이어가면서 같은 시각에 소환된 김예성 씨와의 관계를 추궁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김 여사 일가의 ‘집사’로 지목된 김 씨는 지난 15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구속된 후 이날 처음으로 출석했다. 김 씨는 자신이 설립에 참여하고 지분까지 가진 렌터카업체 IMS모빌리티의 자금 총 33억8000만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IMS모빌리티가 대기업 등으로부터 184억 원을 부정하게 투자받았다는 의혹인 ‘집사 게이트’ 수사도 그의 구속을 기점으로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