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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문산 공공주택지구 주민대책위, 기본조사 조속 착수 촉구

주민 의견 반영 요구 및 상설 협의체 구성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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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 문산 공공주택지구 주민대책위원회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주민 의견 반영을 요구하고 나섰다.
진주문산공공주택 위치도 (빨간 점선안이 예정지역). 진주시 제공
주민대책위는 LH 사장 앞으로 보낸 공문을 통해 “지난 2024년 12월 24일 국토교통부 고시(제2024-847호) 이후 사업이 지연되면서 주민 피해와 불안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작년 3월 개정된 ‘공공주택 업무처리 지침’ 제22조 3항 및 4항에 따라 지정 고시한 날부터 120일 내 보상 절차를 개시하게 돼 있지만, 진주 문산 지구의 경우 용역업체 선정과 기본조사 착수조차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주민대책위는 “토지조사 및 물건조사 작성을 위한 현장 조사가 지난 7월 29일까지 시작돼야 하지만, LH가 아직 아무런 계획을 밝히지 않고 있다”며 “정당한 보상을 위한 절차를 지연시켜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 “LH 내부에 사업단과 상설 협의체를 신속히 구성하고, 기본조사 용역업체 선정과 착수 시점을 주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주민대책위는 이와 함께 경기도 평택 지제지구 대책위와 연대해 오는 9월 8일부터 1주일간 LH 본사 앞에서 공동 집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혀 마찰이 우려되고 있다.

대책위는 “빠른 시일 내 LH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열어 현안을 직접 논의하겠다“며 “8월 말까지 답변을 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LH와 진주시는 진주혁신도시인근 문산읍 옥산·소문·삼곡리 일원 140만 8000㎡ (42만 5919평) 부지에 1만 60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주택 6700호를 짓고 도시기반시설, 공공·업무 시설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2023년 예비지정 이후 1년 6개월 만인 지난해 말 지구 지정이 완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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