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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의 한 의대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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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에 이어 동아대 의대생들도 수업 복귀 의사를 밝히는 등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해 학교를 떠난 학생들이 속속 돌아온다.
동아대 의대 학장단은 지난 11일 열린 의예과·의학과 각 학번 및 학년 대표들과의 면담에서 의대생들이 수업에 전원 복귀할 것을 알려왔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동아대 의대는 오는 18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의학과는 25일부터, 의예과는 다음 달 1일부터 순차적으로 수업을 시작한다. 의예과는 올 2학기 및 계절학기를 통해, 의학과는 2학기부터 1년 반 동안 방학 없이 모든 교과과정을 진행하게 된다. 의학과 4학년의 경우 내년 8월 졸업 예정으로 임상실습을 실시한다.
면담에서 동아대 의대 학년별 대표 7명은 “지난 1년 반 동안 학생들은 미래에 대한 깊은 고민과 불안 속에서 학교를 떠나 있어야 했다”며 “학교 운영에 혼선을 초래하고 학사 일정과 수업 준비에 큰 부담을 끼쳐 송구하다”고 전했다.
학교 측은 의대 학사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김종국 동아대 의과대학장은 “곧 본격적인 학사일정이 시작될 예정이다. 동아대 교직원들은 학생들이 지역의 소중하고 건강한 의료자원으로 잘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부산대 의대생들도 그동안 혼란을 일으킨 것에 사과하고, 전원 수업 복귀를 알렸다. 부산대 의예과 학생들은 지난달 22일부터 계절수업을 듣고 있으며, 의학과 학생은 지난 11일부터 순차적으로 복귀 중이다. 다음 달 1일부터는 모든 학년의 정상적인 대면 수업과 임상실습이 이뤄지게 된다.
인제대 의대도 학생들 수업 복귀 수순을 밟는다. 의학과 3, 4학년은 지난 11일부터 임상실습을 진행 중이다. 의학과 1, 2학년은 오는 18일부터, 의예과 1, 2학년은 다음 달 1일부터 개강해 순차적으로 복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