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령인구 감소로 전교생이 10년 만에 절반으로 쪼그라든 부산 사상구 괘법초등학교가 올해를 마지막으로 문을 닫는다. 1982년 개교 후 43년 만에 인근 감전초등학교로 통폐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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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사상구 괘법초 전경. 부산시교육청 제공 |
부산시북부교육지원청은 내년 3월 1일 사상구 괘법초를 감전초에 통합한다고 6일 밝혔다. 저출생으로 학령인구가 감소함에 따라 발생하는 학교 운영의 어려움 등의 문제에 대응한다는 취지다. 괘법초와 감전초는 도보 10분 내 거리다.
1982년 28학급으로 문을 열었던 괘법초는 학생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해 왔다. 올해는 입학생 수가 9명에 불과했으며, 2015년 105명에 달했던 전교생 수는 현재 52명으로 절반 가까이 줄었다. 앞으로 학생 수 증가할 만한 요인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달 괘법초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65.9%가 찬성 의사를 밝혔다. 찬성 의견 비율이 기준인 50%를 웃돌면서 통폐합이 결정됐다. 지난 5일 자로 20일간의 행정예고도 종료되며 통폐합이 최종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