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단체 너나들이 봉사회(회장 최순옥)는 지난 6월 21일, 동구(구청장 김진홍) 초량2동에 거주하는 홀로 어르신 15세대를 직접 방문해 폭염 대비 물품인 냉감매트 10개와 선풍기 10대를 전달했다.

이날은 토요일이고 비가 오는 날씨였지만, 약속을 지키기 위해 회원들은 예정대로 물품을 전달했으며, 물품을 받은 어르신들은 따뜻한 손길에 고마움을 전했다.

최순옥 너나들이 봉사회 회장은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웃음이 저희에겐 가장 큰 보람이다”면서 “앞으로도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먼저 손 내밀 수 있는 따뜻한 봉사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초량2동 관계자는 “경제적·신체적으로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비 오는 날에도 잊지 않고 어르신들을 찾아주신 그 마음이 큰 울림이 되었고 주민을 위한 진심 어린 관심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