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금정구 부곡1동 행정복지센터는 2025년 6월부터 전입 주민을 대상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동 특화사업 「가마실, 어서ON」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가마실, 어서ON」 사업은 전입 초기 지역사회와의 단절로 인해 복지정보 접근이 어려운 가구를 대상으로 가정방문 상담을 통해 위기가구를 조기 발굴하고, 맞춤형 복지안내 등 지역사회 내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중·장년 1인가구, 독거노인, 장애·질병 등 건강취약 가구를 중점 대상자로, 복지통장을 통한 1차 전수 방문 이후, 위기 가능성이 있는 가구에 대해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이 2차 종합상담과 복지서비스 연계를 한다.

전입 시 제공되는 안내문에는 위기사항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주요 복지제도와 함께 ‘복지위기 알림앱(QR 코드)’ 등 실질적 정보가 포함되어 있다.

강문희 부곡1동장은 “전입 주민들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필 예정이다”라며 ”앞으로도 동 인적자원을 연계한 촘촘한 돌봄 체계를 통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가마실 마을을 만들어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