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보양식 하모(갯장어)의 주산지 경남 고성군과 수산물 전통시장으로 유명한 사천시 삼천포항에서 수산물 페스티벌이 열린다.

여름철 보양식인 하모(갯장어) 주산지인 경남 고성군에서 오는 14일 ‘하모하모축제’가 열린다.

고성군은 하모 주산지인 삼산면 포교마을 일원에서 오는 14일 ‘하모하모축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첫 개최에서 호응이 높아 2회째 축제를 마련했다.

하모는 5월 하순부터 9월까지가 제철로, 청정해역 남해안 일대에서만 서식하는데 고성군 삼산면 자란만에서 잡히는 것을 으뜸으로 친다.

축제는 삼산면의 아름다운 바다를 배경으로 갯장어 시식·판매와 지역에서 생산된 농수특산물 판매 장터가 열린다. 고성매직아트예술단의 축하공연과 주민장기자랑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다양하다.

군은 지난해 첫 축제를 성공적 치른 데 이어 올해 2회째 축제를 통해 고성 자란만을 대표하는 축제로 성장시킨다는 방침이다.

경남 사천시는 오는 14일 삼천포항 일원에서 ‘2025년 삼천포전통수산시장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같은 날 사천시는 삼천포전통수산시장 일원에서 ‘2025년 삼천포전통수산시장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축제에선 먹거리 장터와 블루마켓, 어린이 장보기체험, 수산물 굿즈만들기, 촌티 패션 장보기, 즉석노래방 등 풍성한 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축제 당일 해조류 채소 먹거리 쥐포 등 여러 품목에 대해 10~15% 깜짝 세일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