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부터 벡스코 요금소가 철거된데 이어 수영강변요금소가 철거에 돌입하면서 진출입 방향 일부 구간이 통제에 들어가고 있다.

통제시간은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부산시설공단은 광안대교 접속도로가 올해 말 개통하면 센텀시티 일원의 차량 흐름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광안대교가 전국 최초로 무정차 요금징수 시스템인 스마트톨링이 적용되면서 불필요해진 요금소 철거작업이 한창 진행중이다”며 “안전하고 발빠른 철거공사를 통해 이용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만전을 기하겠으며, 보다 나은 통행서비스 제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요금소가 철거되는 광안대교에는 2월 1일부터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는 유료도로 가운데 전국 최초로 ‘스마트톨링 시스템’이 전면 시행중이다.

스마트톨링은 하이패스 장착 여부와 관계없이 차량번호를 인식해 자동으로 통행요금을 부과하는 시스템이다.

스마트 톨링이 2월1일 전격 도입되면서 요금소구간 30km/h에서 60km/h 이상으로 통행속도 2배 이상 향상 등 효과가 나타났으며. 요금소 정체구간 95% 해소와 불필요한 정차 차량의 배출가스 감소로 환경보호 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