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는 ‘2025년 글로벌 기초연구실지원 사업(G-BRL)’에 2개 연구실이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경상국립대 로고. 국제신문 DB

경남지역 대학 중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앞으로 3년간 연구실당 15억 원씩 30억여 원을 지원받는다.

이 사업(G-BRL, Global Basic Research Laboratory)은 특정 연구 주제를 중심으로 소규모 기초연구실을 지원해 국가 기초연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심화형, 개척형으로 구분한다.

올해 사업에는 47개 대학 103개 과제가 선정됐다. 이 가운데 경상국립대는 경남지역 대학 중 유일하게 선정돼 기초연구 및 혁신적인 학문 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다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경상국립대는 ▷귀금속 착물 기반의 다공성 초분자 구조체 연구(화학과 정종화 교수, 심화형) ▷정밀한 유전자 타겟팅(Gene Targeting) 기술을 활용한 식물 유전자교정 고도화(생명과학부 김재연 교수, 심화형)등 모두 2개 연구실이 선정됐다.

최병근 연구산학처장은 “대형 연구의 마중물이 되는 글로벌 기초연구실지원 사업에 경남지역 대학 중 유일하게 선정돼 연구 역량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교내 연구개발(R&D) 활성화 지원사업 등을 통해 우수 연구 그룹을 적극 지원·발굴해 혁신적인 연구 역량을 끌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