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고등학교 축구부 후원회장에 공재필(53) 광양수산 대표가 취임했다.

지난 17일 경남 통영 동원로얄CC & 유스호스텔리조트에서 열린 ‘통영고등학교 축구부 후원회 이·취임식 및 출정식’에서 신임회장으로 취임한 공재필 회장이 “통영고 축구부는 지역의 자금심이자 희망”이라며 “과거의 영광을 넘어 미래의 위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통영고 축구부 후원회 제공

공 신임회장은 지난 17일 통영 동원로얄CC & 유스호스텔리조트 이순신홀에서 열린 ‘통영고등학교 축구부 후원회 이·취임식 및 출정식’에서 취임사를 통해 “통영고 축구부는 지역의 자금심이자 희망”이라며 “과거의 영광을 넘어 미래의 위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공 회장은 오는 22일 통영에서 개막하는 ‘제30회 무학기 전국고교대회’에 출전하는 통영고의 승전을 기원하는 우승기를 윤신영 감독에게 전달하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어 통영시축구협회 이재 회장은 무학기 대회 공인구를 선수단에게 증정하고 승리를 기원했다.

지난 17일 경남 통영 동원로얄CC & 유스호스텔리조트에서 열린 ‘통영고등학교 축구부 후원회 이·취임식 및 출정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통영고 축구부와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통영고 축구부 후원회 제공

이날 취임식에는 통영 출신인 김호 전 국가대표 감독과 박항서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박한동 한국대학축구연맹 회장, 백찬문 경남축구협회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 동원개발의 장복만 회장, 장호익 부회장, 박영봉 대표이사도 참석해 통영고축구부에 금일봉을 전달하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