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부산 청년 취업 성공 풀패키지 지원 사업’을 전국 최초로 진행한다.

부산시는 13일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부산지방고용노동청과 부산 청년 취업 성공 풀 패키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산시 제공

시는 13일 시청에서 부산고용노동청과 부산 청년 취업 성공 풀 패키지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을 통해 시와 노동청은 초기 상담부터 매칭, 기업 적응, 고용 유지에 이르기까지 청년 고용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지원체계를 마련한다.

시는 중소·중견기업에 취업한 청년이 1년간 고용을 유지하면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하고 구직상담부터 현장 탐방, 매칭, 사후관리까지 모든 과정을 포함하는 맞춤형 일자리 매칭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노동청은 참여기업에 청년 1인당 최대 720만 원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사업 참여 대상은 채용일 기준 부산시에 주민등록이 있는 만 39세 이하 청년으로, 14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