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 정치외교학과(학과장 주인석)는 ‘2025학년도 아정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아대 부민캠퍼스에서 지난 29일 열린 장학금 수여식에는 학과장 주인석 교수와 대학원 정치학과 원우회 이다윗 부회장, 장학생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민아(3), 노혜연(2), 유승찬(2) 학생 등 3명이 각각 100만 원씩 모두 300만 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사)아정장학회(이사장 송이랑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는 동아대 정치외교학과 동문회인 아정회(1968년 결성)가 학과 후배들에게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4년 설립했다. 2004학년도 2학기부터 올해까지 대학생 및 대학원생 106명에게 모두 1억 6,900만 원에 달하는 장학금을 지급했다.

송이랑 이사장은 “장학생들이 정치외교학과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열심히 학문을 연구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주인석 학과장은 이날 행사에서 “아정장학금은 학과 선배들이 주는 것으로 그 의미가 깊은 장학금”이라며 “선정된 장학생들에게 축하를 전하고 학업과 진로 모색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장학생 대표 김민아 학생은 “정치외교학전공을 대표하는 장학생으로 아정장학금을 받게 돼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장학금을 활용해 앞으로 학업에 더욱 집중하고 정치외교 분야에서 전문성을 키워 학과를 빛내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동아대 정치외교학과는 아정장학회와 함께 학과 동문인 윤영섭 국제밸브 대표가 기부한 학과 발전 기금을 통해 해마다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사진설명- 동아대 정치외교학과 ‘2025학년도 아정장학회 장학금 수여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아대 정치외교학과 ‘2025학년도 아정장학회 장학금 수여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아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