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사하구 장림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4일 지역 내 독거 어르신 15명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인지 및 신체 기능 향상을 위해 실버 레크리에이션과 인지 교구 놀이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으며, 이달부터 올해 11월까지 총 1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사하구 제공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혼자 지내며 치매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치매예방교실을 통해 이웃들과 정서적으로 교감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장림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역 내 기업체인 ㈜코메론의 전액 후원으로 다대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상권)과 협력해 2023년부터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