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노숙인의 자립과 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손을 맞잡았다. 시는 지난 25일 시청에서 한국철도공사 부산경남본부, 부산희망등대종합지원센터와 ‘노숙인 일자리 창출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복지와 고용을 연계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 노숙인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자립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행정적 지원을, 철도공사는 사업비(7100만 원)를, 부산희망등대종합지원센터는 참여자 선발과 관리를 각각 맡는다. 선발된 노숙인은 다음 달부터 부산역과 구포역에서 환경미화와 동료 노숙인 계도활동에 참여한다. 하루 3시간 일하면 월 90만 원의 급여를 받는다. 단순히 일자리 제공에 그치지 않고 주거 문화활동 취업상담 등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도 함께 한다. 한국철도공사는 2018년부터 매년 노숙인 일자리 사업에 사업비를 지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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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청 전경. 국제신문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