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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NC파크, 사고 원인 '루버' 전체 탈거…이르면 내달 초 재개장

경기장 220여 개·주차장 80여 개

안전점검 국토부 보고 등 보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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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물 추락 사망 사고’가 발생한 경남 창원NC파크(국제신문 지난 23일 자 온라인 등 보도)가 이르면 다음 달 초 긴급 안전 점검·개선 절차를 마치고 재개장할 전망이다.

구조물 추락 사고로 사상자 3명이 발생한 경남 창원NC파크. 김용구 기자
창원시·창원시설공단·NC 다이노스 합동대책반은 지난 26일 경기장 내 ‘루버’ 탈거 작업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사고 수습을 위해 구성된 대책반은 최근 창원시설공단에서 열린 ‘4차 전체 회의’에서 ▷경기장 유지·관리 문제 ▷시민 트라우마 등을 고려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

이에 이들 기관·단체는 27일까지 경기장 내 전체 루버 231개 중 227개를 건물로부터 분리한 뒤 오는 28일께 건물에 남은 앵커볼트 절단, 실리콘 마감 등 잔여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나머지 루버 4개 중 1개는 사고 당일 떨어졌고, 이후 3개는 안전상 이유로 이미 제거된 상태다.

대책반은 또 이 기간 외부 철골주차장에 있는 루버 80여 개도 전부 떼어낼 방침이다.

재개장 여부는 조만간 결정된다.

창원시설공단은 현재 국토교통부 지적에 따라 긴급 안전점검 결과 보고서를 다듬고 있다.

서류상 미비점 등을 보완해 이달 말 혹은 다음 달 초 국토부에 다시 제출할 계획이다.

추가 보완 사항이 없다는 최종 통보를 받으면 경기를 다시 치를 수 있게 된다.

이후에도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중대재해처벌, 업무상과실치사·치상 위반 여부를 살피는 경찰 수사와 재발 방지 대책 등을 세우는 시설물사고조사위원회 활동이 이어질 예정이다.

구단 측 관계자는 “우선 경기장 운영 부분에서 정상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하루빨리 문을 열어 시민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29일 창원NC파크 외벽 높이 17.5m에 설치된 루버 1개가 떨어지면서 방문객 3명을 덮쳤고, 이 중 1명이 치료 중 사망했다.

알루미늄 재질의 루버는 길이 260㎝, 폭 40㎝에 무게 60㎏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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