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2일 부산교육감 재선거…중도층 투표율이 당락 가른다

선거운동 마지막날 곳곳서 유세…탄핵정국 속 투표율 극히 낮을듯

  • 이유진 기자 eeuu@kookje.co.kr
  •  |   입력 : 2025-04-01 20:10:51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 속 치러지는 4·2 부산시교육감 재선거는 중도층의 투표 참여가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부산시교육감 재선거를 하루 앞둔 1일 부산 동래구 동래중학교 체육관에서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이 투표지 분류기를 점검하고 있다.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1일 김석준 정승윤 최윤홍 등 3명의 후보는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서면에서 피날레 유세를 펼쳤다. 김 후보는 “진실과 정의는 강하고 반드시 승리한다. 시민 여러분의 당당한 표로 심판해 달라”고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예비후보 신분에서 사퇴한 차정인 전 부산대 총장은 김 후보의 마지막 유세에 참석해 힘을 실었다.

정 후보 측은 밴드왜건 효과를 기대했다.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보수 지지층이 결집해 ‘될 후보를 뽑자’는 기류가 형성되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판단이다. 정 후보는 “‘진짜 보수’ 후보는 정승윤 뿐이다. 교육으로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내겠다”고 호소했다.

최 후보는 “교육에 이념이나 정치가 개입하면 안 된다”며 “세 후보 중 교육 정책 전문가는 나밖에 없다. 정책 전문가가 교육감이 돼야 한다”고 지지를 당부했다.

이번 교육감 재선거 투표율이 20%가 채 되지 않을 것으로 예측되면서 ‘스윙보터(부동층)’의 투표 참여율이 변수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지난 2월 국제신문이 진행한 여론조사(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서 김 후보가 우위를 보였으나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 ‘잘 모른다’는 응답이 34%에 달했다. 이에 따라 부동층의 투표 참여를 끌어내 표를 흡수하는 쪽에 승산이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일반 시민의 관심도가 낮은 교육감 선거에서 부동층이 얼마나 투표에 참여할지는 미지수다. 특히 이번 선거운동기간 난무한 후보들의 네거티브 공세에 교육정책이 흐려지면서 일부 유권자는 아예 투표를 포기할 생각을 갖고 있다. 직장인 김모(30대) 씨는 “투표를 하려고 해도 어떤 후보를 뽑아야 할지 도무지 모르겠다”며 “‘검사 출신’ ‘좌파 교육감’ 등 상대 후보를 비난하는 발언 외에 기억에 남는 게 없다”고 말했다.

교육감 재선거는 2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부산시 관내 912곳의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사전투표를 하지 않은 선거인은 주민등록지를 기준으로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으며, 본인 확인을 위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2. 2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3. 3[사설] 외국인 400만 시대, 부산은 이제 체류형 관광이다
  4. 4‘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5. 5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6. 6‘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7. 7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8. 8부캉이 떠나도 북항 북적이려면…“원도심 접근성 개선을”
  9. 9기장군수실 1층 이전 ‘없던 일로’
  10. 10매표소 오픈런…레드카펫 ★ 보려 외국인 새벽부터 달려왔다
  1. 1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2. 2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3. 3조희대 “국회·대통령의 제청 간섭은 위헌”(종합)
  4. 4여야, 국감서 알래스카 LNG 사업 집중 추궁
  5. 5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6. 6이 대통령 "북극항로 시범운항 선박 귀항 부산의 미래 깃발, 신경써달라"
  7. 7‘맹탕 청문’ 의식 부산시의회, 교통·시설公 송곳검증 벼른다
  8. 8[속보]조희대 작심 발언 “국회·대통령은 대법원장 제청에 관여 못 해”
  9. 9부산 민주당 "주진우, 암살자(들) 부산영상위 시사회 사실왜곡 비판"
  10. 10검찰개혁, 중수청장 임명 두고 커지는 집안싸움
  1. 1‘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2. 2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3. 3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4. 4롯데백화점, 업계 첫 외국인 매출 1조 ‘포문’
  5. 5금감원 “AI 해킹 시도 IP 28개 확인”
  6. 6부산 극지해양 전문강사 “현장 능력 키워요”
  7. 7주가지수- 2026년 10월 6일
  8. 8부산 청년기업 ‘DPP(디지털제품여권)’ 국내 첫 상용화
  9. 9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10. 10부산지역 농지 41%, 외지인이 소유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3. 3부캉이 떠나도 북항 북적이려면…“원도심 접근성 개선을”
  4. 4기장군수실 1층 이전 ‘없던 일로’
  5. 5전기車 높아진 인기에 예산 동나…부산시, 하반기 1520대 더 지원
  6. 6“침묵하는 대주주, 대화 자리 나서라”
  7. 7전재수 시장, 소통 행보…사흘 연속 생중계 회의(종합)
  8. 8부산중수청장 “정치 중립성·수사 독립성 엄격히 지키겠다”
  9. 9박완수 경남도지사 “행정통합 위해 부울 시장 설득”
  10. 10양산시보건소 일반진료 줄인다
  1. 1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2. 2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3. 3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4. 4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5. 5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6. 6“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7. 7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8. 8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9. 9‘손흥민 A매치 한국인 최다 골’ 우즈베키스탄에 2-0 완승
  10. 10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누이센터·대봉산 휴양밸리 등 준비해 온 사업, 완성할 차례”
준비 안 된 '경찰시대'
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