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비정규직 비율 최다, 임금 최하…부산 女노동자 서럽다(종합)

50%가 비정규직, 특광역시 1위…月평균 급여 218만 원 수준 그쳐

  • 정인덕 iself@kookje.co.kr 정옥재 기자
  •  |   입력 : 2025-03-06 19:49:46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 여성 노동자의 비정규직 비율이 전국 특별·광역시 중 가장 높고, 급여는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주요 대기업의 남녀 직원 간 임금 차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노동사회연구소는 6일 ‘부산여성노동자 노동 실태 및 성별 임금격차 해소 방안’을 발표했다. 연구소는 세계 여성의 날(8일)을 맞아 통계청의 지난해 ‘지역별 고용조사’를 활용, 보고서를 작성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부산 여성 임금노동자는 62만6000명으로 이중 비정규직은 50.8%(31만8000명)였다. 이는 특별·광역시 중 가장 높은 것이다. 전국 17개 시·도로 범위를 넓혀도 4번째로 높다.

부산 여성 노동자의 월 평균 급여는 218만 원으로 특별·광역시 중 가장 적었다. 가장 많은 서울(281만 원)보다 63만 원이나 적었고, 대구·광주(225만 원)에도 미치지 못했다.

부산지역 남녀 노동자 간 임금 격차도 큰 편으로 나타났다. 부산 여성 노동자의 임금은 남성의 63.4%로 특별·광역시 중 울산(55.8%)에 이어 두 번째 차이가 심했다.

연구소는 부산 여성 노동자들이 임신과 육아 등으로 경력단절을 경험한 이후 비정규직으로 재취업하면서 임금 격차가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이들은 “고용이 불안정한 여성 노동자의 비정규직 비중을 줄이고 경력단절 여성의 고용유지 정책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남녀 직원 간 임금 격차는 국내 대기업에서도 큰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는 이날 ‘주요 대기업의 업종별 남녀 직원(기간제 근로자 등 포함) 수 및 평균 급여 비교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23년 기준 남성 직원 연봉은 9530만 원으로, 여성은 남성의 69.8%(6650만 원)였다.

◇ 전국 광역지자체 여성 비정규직 비율

지역 

여성 임금 
노동자 

비정규직 
여성 노동자

 비율

부산 

 62만6000명 

31만8000명 

50.8%

울산

18만1000명

8만7000명

48.1%

서울 

216만2000명 

90만8000명 

42%

대구 

43만9000명 

20만 명 

45.4%

인천 

62만6000명 

27만2000명 

43.4%

광주 

28만8000명 

13만3000명

46.4%

대전 

28만5000명 

11만6000명

40.6%

※자료 : 지역노동사회연구소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2. 2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3. 3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4. 4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5. 5“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6. 6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7. 7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8. 86일 부산국제영화제 팡파르…사상 첫 화요일 개막
  9. 9“내가 국회의원 당선시켜” 사하구체육회장 정치개입 정조준
  10. 103년 표류 창원 제2국가산단…LH 사업비 낮추나
  1. 1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2. 2‘맹탕 청문’ 의식 부산시의회, 교통·시설公 송곳검증 벼른다
  3. 3[속보]조희대 작심 발언 “국회·대통령은 대법원장 제청에 관여 못 해”
  4. 4부울경 펀드인데 절반가량은 수도권 투자…제도취지 무색
  5. 5장동혁, 육영수 생가 방문…‘암살자(들)’로 진보 맹공
  6. 6강신철 “DMZ 北지뢰제거작전은 역사상 처음…단호한 대응이라고 본다”
  7. 7軍 “北 지뢰 터져 장병 부상” 결론…군사분계선 이남 제거작전 돌입(종합)
  8. 8조희대 “재제청 요구 헌법적 근거 없어" 거부 입장 재확인
  9. 9검찰개혁, 중수청장 임명 두고 커지는 집안싸움
  10. 10부산 영도 출신 이언주 의원, 부산·울산서 '공짜 질서는 끝났다' 북콘서트 개최
  1. 1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2. 2지역상품 우선구매 ‘부산이 삽니다’ 민간 확산 드라이브
  3. 3부산지역 농지 41%, 외지인이 소유
  4. 4해킹 피해 신한은행 2만5727건 vs 우리·농협 0건…금융기관 ‘보안 체력’이 갈랐다
  5. 5증권·산업계도 AI 해킹 포비아…휴일 반납 하고 긴급 점검
  6. 6누리호 7일 발사 앞두고 6일 기립(종합)
  7. 7기업 보유 토지 공시지가 공시 의무화…‘땅부자’ 상장사 수면 위로
  8. 8“북항 더 핫하게” 시민과 명소화 모색
  9. 9[한 손 뉴스] 양양 송이 ㎏당 171만 원…생산량 줄어 역대 최고가
  10. 10SNS레시피가 제품으로…농심 스낵 ‘너구링’ 선봬
  1. 1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2. 2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3. 3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4. 4“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5. 5“내가 국회의원 당선시켜” 사하구체육회장 정치개입 정조준
  6. 63년 표류 창원 제2국가산단…LH 사업비 낮추나
  7. 7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6일
  8. 8김해시의원 활동비는 1만 원 깎였다
  9. 9출소 한 달 만에 또…유치장 난동 40대 징역형
  10. 10[속보] 북항 상어 '부캉이', 체장 3m 흑상어 암컷으로 최종 확인
  1. 1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2. 2“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3. 3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4. 4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5. 5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6. 6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7. 7“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8. 8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9. 9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10. 10‘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누이센터·대봉산 휴양밸리 등 준비해 온 사업, 완성할 차례”
준비 안 된 '경찰시대'
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