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역량강화 골자 협약 체결
올해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사업’에 ‘통합’형태로 도전하는 국립한국해양대와 국립목포해양대가 국가 해양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을 본격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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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한국해양대 전경. 국립한국해양대 제공 |
두 대학은 26일 한국해운협회에서 발대식을 열고 ‘국가적 해양역량 강화(GO-K)’를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 올해 글로컬대학30 사업에 공동으로 도전한다고 선언했다. 협약에 따라 두 대학은 지역에 맞는 혁신모델을 개발, 동·서해권을 아우르는 해양산업을 부흥시키기로 했다. 국립목포해양대는 해난안전·친환경선박 분야에 주력하고, 국립한국해양대는 기술이 집약된 자율운항선박과 해양디지털테크를 특화한다.
이와 더불어 고교와의 제휴를 통해 지역 맞춤형 해양인재 양성 공간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전국 해역권을 아우르는 ‘U형’ 초광역 인재양성 벨트를 구축해 미래 해양인재를 육성한다는 포부도 밝혔다.
또 공동추진위원회를 구성,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해양정책에 공동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 위촉된 명예 추진단은 대외협력 상담 해양교육혁신 등을 지원한다.
글로컬대학30 사업에는 2023년과 지난해 모두 20개 대학이 선정됐다. 교육부는 올해 10개 이내의 대학을 선정할 계획이다. 두 대학이 이번에 뽑히면 하나의 국립대로 통합이 추진돼 교명과 총장 등의 조정도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2023년 선정된 부산대와 부산교대가 통합 형태로 지원하는 과정에서 학내 반발에 부딪힌 만큼 내부 구성원들과의 협의도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필수 요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