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년부터 20년째 유치 기록
- 지역 게임산업 급성장 발판으로
- 벡스코 3전시장 영구 유치 호재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게임전시회인 지스타(G-star)가 2028년까지 부산에서 계속 개최되면서 향후 영구 개최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린다. 부산시는 2009년부터 지스타를 성공적으로 치러내 ‘게임산업도시’의 위상을 드높이고 양적·질적인 면에서 행사를 급성장시킨 만큼 부산 영구 개최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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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1월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지스타 2024’가 열려 관람객이 게임을 체험하고 있다. 국제신문 DB |
시는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관한 지스타 개최지 중간평가에서 차기(2025∼2028년) 개최지로 확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16년간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함께 지스타를 열어 왔는데, 20년 연속 지스타 개최지 지위를 갖게 됐다. 이번 개최지 확정에 따라 올해 지스타는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벡스코에서 열린다.
지스타는 총 8년 중 개최 4년 경과 후 중간평가를 하고, 적격 여부에 따라 향후 4년을 연장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데, 부산은 2021~2024년 지스타를 개최했고, 중간평가를 거쳐 나머지 4년 개최지로 확정된 것이다.
지스타는 국내외 주요 게임사들의 신작 발표와 이(e)스포츠 대회, 콘퍼런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지역을 넘어 국내 최고의 게임산업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중간평가에서 부산은 ▷지방비 투자 ▷전시기반시설 지원 ▷숙박 교통 지원 ▷지자체 관련기관 협력 ▷공공기반시설 지원 ▷향후 목표 제시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중간평가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비롯해 ▷행사 개최를 위한 그간 노력 ▷주최기관과의 긴밀한 협업 등의 제안을 바탕으로 향후 더욱 완성도 높은 행사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시는 지스타의 안정적인 운영과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벡스코를 비롯한 지역 내 기반 시설(인프라) 확충 및 편의 시설 개선에도 지속적으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지스타 개최장소인 벡스코의 제3전시장이 건립되면 약 6만4000㎡ 규모의 전시면적이 확보된다. 벡스코 제3전시장은 올해 실시 설계와 시공사 선정을 마무리 짓고 연내 착공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지스타는 2005~2008년 경기도에서 열리다가 2009년 부산으로 개최지를 옮긴 후 규모와 관람객 수가 크게 성장했다. 2005년 첫 지스타에는 3개국 156개사가 참여하는 데 그쳤으나 개최 20주년을 맞은 지난해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44개국 1375개사(3359부스)로 늘고, 관람객 수는 21만5000여 명을 기록했다.
지스타 부산 유치를 계기로 지역 게임산업 역시 급성장했다. 부산지역 게임 업체는 2009년 24곳에서 2023년 133곳으로 5.5배 늘어났고, 종사자도 242명에서 1468명으로 6배 넘게 증가했다. 연 매출도 129억 원에서 1784억 원으로 13.8배 성장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은 16년간 지스타와 함께하며 대한민국 게임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해 왔다”며 “향후 4년간 지스타의 국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부산을 명실상부한 글로벌 게임 도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 지스타 개최 실적 ※자료:부산시 |
구분 |
2022년 |
2023년 |
2024년 |
장소 |
벡스코 (온라인 병행) |
벡스코 (온라인 병행) |
벡스코 (온라인 병행) |
관람 객 |
18만 4000여 명 |
19만 7000여 명 |
21만 5000여 명 |
참가 업체 |
43개국 1130개사 |
43개국 1304개사 |
44개국 1375개사 |
운영 부스 |
2947부스 |
3328부스 |
3359부스 |
바이어 |
2213명 |
2483명 |
2211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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