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 동면·양주동 보궐선거가 정당과 무소속 후보 간 4파전으로 사실상 확정됐다.
 |
| 무소속 김진희 후보가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있다. 김성룡 기자
|
20일 양산시선거관리위원회와 국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기준 동면·양주동 보궐선거 예비후보 등록자는 더불어민주당 이기준(56), 자유통일당 강성구(69), 정의당 권현우(49), 무소속 김진희 등 4명이다.
김진희 후보는 앞서 국민의 힘 후보 단일화를 거쳐 여당 소속으로 출마 예정이었으나, 중앙당에서 무공천 방침을 확정하자 최근 무소속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선거운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가장 먼저 출마 의사를 밝힌 건 이기준 후보다. 이후 정의당 권현우 후보도 뒤이어 기자회견을 하고 출사표를 던졌다.
 |
| 양산시의원 보선 예비후보 등록자 프로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캡쳐.
|
이번 보선 후보는 생활 밀착형 공약을 앞세워 지지를 호소하는 모습이다. 이념과 진영 대결보다는 지역 현안 해결에 누가 적임자인가를 가리는 선거전이 예상된다.
이날 오전 이날 오전 출마 기자회견을 연 김진희 후보는 “동면과 양주동은 대단위 택지단지 조성으로 인구는 급증하나 대중교통이 불편하고 생활 인프라가 열악하다. 생활경제 생활민원 해결에 전력을 다하는 일하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이기준 후보는 “사송신도시 양방향 하이패스 IC 설치, 서이동 전선 지중화, 석금산중학교 조기신설, 법기수원지 관리권 이관, 법기수원지 일대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등 지역 현안을 먼저 챙기겠다”고 밝혔다.
정의당 권현우 후보도 “양산신도시 청어람 아파트 입주자 대표를 맡으면서 작은 도서관을 복합문화공간으로 확대하는 등 변화의 바람으로 지난해 말 국토교통부 최우수 관리단지로 지정됐다. 아파트에서 이룬 변화를 양주·동면 전체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자유통일당 강성구 후보는 “중·고교 교사 경험 등 교육 전문성을 살려 과학고와 예술중·고교 신설 및 시립교향악단 신설을 추진하겠다. 사송신도시 양방향 하이패스 IC 설치와 사송종합주민복지센터 건립도 이뤄내겠다”고 전했다. 김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