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 버스정류소·맨홀 덮개 표준화

市, 공공시설물 표준디자인 개발

  •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
  •  |   입력 : 2025-02-04 19:41:30
  •  |   본지 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시가 무분별한 설치로 도시 미관을 저해한다는 비판을 받아 온 공공시설물의 디자인을 표준화한다.
시는 도시디자인 수준 향상과 시민 편의를 위해 시 전체에 일괄적인 적용이 필요한 공공시설물의 표준디자인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표준디자인은 ▷버스정류소 ▷맨홀 덮개(사진) ▷안내표지판(공개공지, 공공보행통로) 등 총 3종의 공공시설물에 적용된다. 공공시설물은 수요조사를 통해 시급성과 파급효과, 우선순위 등을 고려해 선택했다.

버스정류소는 확장과 변형이 용이한 모듈형 구조로 제작된다. 온열벤치나 음성안내 장치 등 다양한 시설이 접목되는 ‘스마트 승강장’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승객이 버스를 기다리며 쉬는 벤치 후면은 지역특화 디자인을 활용한다. 버스 승강장과 버스 표지판의 색상도 회색으로 통일했다.

맨홀 덮개의 경우 시 도시브랜드 로고를 양각으로 디자인하고 재료의 강도를 고려해 보도용과 차도용으로 구분했다. 콘크리트로 제작되는 보도용 맨홀 덮개는 보도면과 동일한 재료를 사용해 조화로운 가로 이미지를 조성하고, 주철로 이뤄진 도로용 맨홀 덮개는 미끄럼 방지를 위해 요철을 줘 안전성을 강화했다. 공개공지와 공공보행통로 안내표지판은 설치 크기와 형태를 통일시키고 글자 자체를 로고로 활용해 공간 정보에 대한 인지성과 가독성을 높였다.

이번 표준디자인 개발과 보급을 통해 무분별한 도시디자인을 지양하고,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에 걸맞은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시는 올해 상반기까지 디자인 등록을 완료하고, 16개 구·군을 비롯해 유관기관에 디자인 설계도면 등을 배포, 사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유진 시 미래디자인본부장은 “공공시설물 디자인의 지속적인 개발과 보급을 통해 도시 정체성 확립은 물론 글로벌 디자인 도시 부산으로서의 품격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도청도설] 발가벗겨진 사우디
  3. 3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대 마을버스뿐
  4. 4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5. 5[시민기자] ‘핑크 가을’ 내려앉은 대저생태공원
  6. 6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7. 7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8. 8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9. 9이번에는 진짜 가야할 때…‘부캉이’ 다시 바다로 보낸다
  10. 10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1. 1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2. 2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3. 3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4. 4[속보] 진영승 합참의장 “北 적반하장 용납 못해…추가 도발 감행시 단호하게 대응”
  5. 5"법령 검토해 결정하겠다"던 김지용 중수청장, 국무회의 참석
  6. 6[2026 국감 브리핑]조경태 “최고 시스템 갖춘 건기연이 가덕도신공항 부지 침하 연구해야”
  7. 7여도 야도 시중은행 연쇄 해킹 사태 집중 질타
  8. 8이 대통령, "생애 첫 연금 지원사업 신청한 사람만? 실질적 불평등"
  9. 9통일부. 北 대남확성기 재개 위협에 “문제 해결 노력에 호응” 촉구
  10. 10이 대통령 "관행·절차 얽매이지 말고 주택 공급 전격전 펼치길"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뭐라노] 금양 부활할까
  3. 3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4. 4부산 명물 삼진어묵, 상하이 입맛 잡는다
  5. 5내년 주목할 세계 여행지 톱10에 부산… 국내 유일
  6. 6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7. 7"원전 사업자 한수원, '안전 미준수' 과징금만 5년간 338억원"
  8. 8선원노련 김두영 위원장, ITF(국제운수노련) 집행위 선출
  9. 9“사업비 턱없이 부족”… BS한양, 가덕도신공항 컨소시엄 탈퇴 의사 밝혀
  10. 10이번엔 할리스…고객 개인정보 276만 건 유출(종합)
  1. 1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대 마을버스뿐
  2. 2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3. 3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4. 4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5. 5이번에는 진짜 가야할 때…‘부캉이’ 다시 바다로 보낸다
  6. 6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7. 7“미래대응기금 조성, 교부세 축소 안 돼”
  8. 8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9. 9양산시, 종합장사시설 후보지 오룡마을 선정…2030년 말 준공 목표
  10. 10상습 음주운전 꼼짝마…후 불어야 시동 걸린다
  1. 1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2. 2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3. 3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4. 4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5. 5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6. 6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7. 7‘통산 최다안타 3위’ 손아섭, 두산에서 방출…선수 생명 이어갈까
  8. 8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여자 단식 최다우승 기록세워
  9. 9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10. 10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우리은행
끝나지 않은 '석면 공포'
구·군 일손 적고 주인 자비부담 꺼려…슬레이트 철거 하세월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광안리 해변 보행공간 개선…구 차원 추가 캐시백 검토중”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