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인구소멸 위기 부산 중구 “모든 출생아에 1000만원”

5년 간 매년 200만 원씩 지원, 市도 산후조리비 최대 300만원

  • 정인덕 iself@kookje.co.kr 김미희 기자
  •  |   입력 : 2025-01-20 19:54:57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 기초단체 가운데 가장 심각한 인구소멸 위기를 겪는 중구가 인구 유입을 위해 파격적인 출산장려금을 내건다. 부산시도 올해부터 태어나는 신생아를 둔 부모에 산후조리비용을 지원한다.

부산 중구청 전경. 국제신문 DB
중구는 인구유입을 위해 출산장려금 확대를 추진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현재 중구에 주민등록을 둔 부모가 출산장려금을 신청하면 첫째 30만 원(일시급) 둘째 60만 원(월 20만 원·3개월) 셋째 300만 원(월 30만 원·10개월)을 지원하는데, 중구는 첫째부터 모든 출생아에게 매년 200만 원 씩 5년 동안 총 1000만 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는 부산 기초단체 중에는 최대 규모다. 젊은 부부가 많은 동부산권의 경우 해운대구는 둘째부터 100만 원을 지원한다. 기장군은 둘째 50만 원, 셋째 아이부터 360만 원을 지급한다. 인구감소 상황이 비슷한 다른 원도심권 지자체와 비교해도 많은 액수다. 서구는 첫째 20만 원, 둘째 30만 원, 셋째 100만 원, 넷째 300만 원을, 동구는 둘째 20만 원, 셋째부터 200만 원을 준다. 영도구는 첫째부터 100만 원 씩 5년 간 500만 원을 준다.

다만, 중구의 이 같은 계획은 지원금 변경의 타당성, 기존 제도와의 관계에 대해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거쳐야 한다. 중구는 지난해 4월 복지부에 ‘사회보장제도확대 협의 요청’을 보냈으나 아직 답을 받지 못했다. 구는 협의가 완료되면 예산 편성 후 구의회 승인을 거쳐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신생아가 많지 않은 구의 사정을 고려하면 관련 예산은 100% 구비로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중구 인구는 지난해 3만7537명으로, 2010년(4만9442명)부터 14년 연속 하락 중이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출산장려금 확대가 젊은 부부 등 인구 유입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도 올해 출산 관련 지원을 확대한다. 아이를 출산하면 출생아당 100만 원, 최대 300만 원의 산후조리비를 지원하는 ‘부산형 산후조리 경비지원사업’을 시행한다. 또 가임기 남녀 가임력 검사비를 최대 3회(회당 여성 13만 원·남성 5만 원)지원한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광안리보다 북항 먼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2. 2부산 금정구·경남 통영시, 정부 인구감소지역 추가(종합)
  3. 3전재수 “G20정상회의 유치 도전…북항 돔 아레나 조성 추진”
  4. 4청소년 흡연장 된 사하구청 제2청사 옥상…구, 침입 사실도 몰랐다
  5. 5보일러 배기통 막혀 세입자 참변…法 “집주인 9억 배상”
  6. 6[뭐라노] ‘북항 찍고’ 광안리·해운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7. 7신용점수 만점자도 이자 비상…마통 평균금리 5%대 ‘쑥’
  8. 8부산시 내년 생활임금 확정, 시간당 1만2729원…3.7%↑
  9. 9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10. 10부산 트리플 환승 요충지, 43층 주거 랜드마크 ‘우뚝’
  1. 1박형준, 퇴임 후 첫 공개 행보… 총선엔 “아직 생각 없다”
  2. 2부산시의회, 교통공사·시설공단 대표 후보 ‘부적격’ 의견
  3. 3[속보] 진영승 합참의장 “MDL 지뢰 폭발 사건은 ‘도발’…北 정권 행위 강력 규탄”
  4. 4암살자(들)·北 지뢰 여야 충돌…JYP ‘K-팝 축제 특혜’ 반박(종합)
  5. 5외모·학력차별…민간도 공공도 불공정 채용
  6. 6백종헌 “부산대병원이 7년째 권역센터 빠진게 정상인가” 질타
  7. 7[2026 국감 브리핑] 자격유지검사 않는 고령운수자 1400명
  8. 8[속보] 김여정, 정부 대북 의료장비 지원 방침에 “지뢰 사고 조작 뒤 또다른 광대극…변종된 정치적 도발”
  9. 9'이종석 방미 거부' 부인했지만…한미 정보당국간 불협화음 여전
  10. 10박성훈, 부산 보훈의료 공백 해소 물꼬…보훈부 장관 “전면 조사해 대책 마련”
  1. 1신용점수 만점자도 이자 비상…마통 평균금리 5%대 ‘쑥’
  2. 2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3. 3부산 트리플 환승 요충지, 43층 주거 랜드마크 ‘우뚝’
  4. 4부산 외국인 관광객 400만 시대…‘머무는 관광’으로 질적 도약 모색
  5. 5누리호 5차 발사…군집위성 5기 모두 교신 성공(종합)
  6. 6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107조…글로벌 빅테크 첫 기록(종합)
  7. 7홈플러스, 희망퇴직 돌입…MBK 경영권도 사라져
  8. 8부울경 산학 기술력으로 누리호 성공 쐈다
  9. 9근무시간에 사주 상담…HUG 직원 면직 처분
  10. 10‘부캉이’와 대선 만났다 … 특별에디션 출시
  1. 1광안리보다 북항 먼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2. 2부산 금정구·경남 통영시, 정부 인구감소지역 추가(종합)
  3. 3전재수 “G20정상회의 유치 도전…북항 돔 아레나 조성 추진”
  4. 4청소년 흡연장 된 사하구청 제2청사 옥상…구, 침입 사실도 몰랐다
  5. 5보일러 배기통 막혀 세입자 참변…法 “집주인 9억 배상”
  6. 6[뭐라노] ‘북항 찍고’ 광안리·해운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7. 7부산시 내년 생활임금 확정, 시간당 1만2729원…3.7%↑
  8. 8부산도시철도 2호선 새 전동차 첫 반입… 세대교체 시작
  9. 9[뭐라노] 금정구가 인구감소지역이라고?
  10. 10금융기관 해킹 IP 상당수 ‘세탁용’
  1. 1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2. 2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3. 3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4. 4롯데, KIA에 4-12 패…8회 7실점 ‘와르르’
  5. 5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6. 6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7. 7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8. 8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9. 9“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10. 10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우리은행
난치병 환우에 새 생명을
기초생활수급비로 홀로 생계…병원비 부담에 치료 막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누이센터·대봉산 휴양밸리 등 준비해 온 사업, 완성할 차례”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