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문은 77년간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민주화와 산업화를 기록하며 지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여론을 형성해 온 대표적인 지역 언론입니다. 지방의 발전과 균형 성장을 위해 노력해 온 국제신문은 단순한 언론사가 아니라, 지역의 미래를 설계하고 추진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해왔습니다.
특히 국제신문은 지역의 과학기술 발전과 과학 인재 양성 분야에서 눈에 띄는 업적을 남겼습니다. 2004년 부산과학기술협의회를 발족한 것은 그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이를 통해 국제신문은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유치, APEC 기후센터 부산 유치, 동남권 국립 과학관 건립을 위한 100만 명 서명 운동 캠페인을 주도하며, 2015년 국립부산과학관 유치라는 결실을 맺었습니다.
부산과학기술협의회는 부산대학교 최재원 총장, 국제신문 김세환 사장, 그리고 저 파나시아 이수태가 공동이사장직을 맡아 부산 지역의 과학기술인과 단체들이 협력하여 지역 발전과 이공계 위기 극복을 목표로 설립된 기관입니다. 협의회는 과학기술 발전과 대중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단순히 과학 시설 유치에 그치지 않고,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 중심의 과학 인재 양성 구조를 넘어 지방에서도 글로벌 과학 인재를 배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또한, 부산미래과학자상 시상을 통해 지역 과학기술인을 발굴·지원하며, 지속 가능한 과학기술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의 미래를 밝히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국제신문은 지역 과학기술 생태계 활성화 뿐만 아니라 중소·중견기업의 성장에도 꾸준히 기여해왔습니다. 지역 특화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지자체·산업체·학계 간 협력을 촉진하는데 앞장섰습니다. 이를 통해 지역 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최근에는 부산이 글로벌 허브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허브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부산의 중소기업과 과학기술계의 목소리를 중앙정부와 전국 여론에 반영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역 언론은 지역사회에 객관적이고 공정한 시각을 제공하며, 여론의 다양성을 보장하고 민주주의를 지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저는 지자체·산업체·학계 협력 클러스터에 언론의 역할을 더해 ‘지·산·학·언’으로 확장한다면 협력 주체 간 성과와 영향력을 확산하고 지역 경제와 사회 발전에 기여, 협력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에 협력 클러스터에서 언론의 역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국제신문의 생존과 지속 가능한 운영은 부산의 경제 발전과 지역 사회의 밝은 미래를 위해 필수적입니다. 부산 시민, 독자 그리고 지역사회가 모두 한마음으로 관심을 갖고 지지할 때, 국제신문은 위기를 딛고 새로운 도약을 이뤄낼 것입니다.
국제신문을 지키는 일은 곧 지역의 미래를 지키는 일입니다. 여러분이 함께 지혜와 힘을 모아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