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산습지 2000번 이상 오르내린
- 할아버지 숭고한 희생정신 감동
- 더 나은 공동체 만드는 밑거름
사람이 살아가는 모습은 대체로 비슷하다. 비슷한 일상생활을 하지만 누군가는 평범한 일상속에서 뜻있는 무언가를 하려고 시간을 따로 내거나 노력을 계속 한다. 뉴스 속에서 이런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사람들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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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가 빽빽한 도심 부산에서도 반딧불이를 볼 수 있는 곳이 있다. 사진은 해운대구 장산 습지 일대에서 시민이 반딧불이를 관찰한 뒤 놓아주는 모습. 독자 제공 |
▶ 신통이 : “아파트, 아파트, 아파트, 아파트~♬”
▶ 엄마 : 그게 요즘 유행하는 노래와 춤이니?
▶ 신통이 : 네. 전 세계 사람들이 다 따라 부를 정도로 인기가 있다고요.
▶ 엄마 : 한국 노래가 전 세계에서 인기를 얻다니 기분이 좋구나. 내가 젊었을 때도 윤수일 가수의 ‘아파트’가 유행했고 따라 불렀어.
▶ 신통이 : 맞아요. 그 노래가 요즘 덩달아 인기를 얻어 역주행하고 있대요.
▶ 엄마 : 하하하…이런 소식은 네가 훨씬 빠르구나. 우리나라에 아파트가 많아서 아파트 공화국이라는 말도 생겼는데 아파트는 계속 늘어나고 있고. 그런데 아파트가 빼곡한 부산에서도 반딧불이를 볼 수 있을까?
▶ 신통이 : 반딧불이요! 부산에도 반딧불이가 사나요? 시골 같은 데서나 볼 수 있는 거 아닌가요.
▶ 엄마 : 부산 해운대구에 장산이라는 산이 있대. 그곳 정상에 습지가 있는데 그곳에 가면 반딧불이를 볼 수 있다는구나.
▶ 신통이 : 정말요! 반딧불이는 보면 볼수록 참 신기해요.
▶ 엄마 : 그렇지. 어둑어둑할 때 반딧불이가 나타나면 주변이 마술을 부린 듯 환상적인 곳으로 변하잖아. 장산 습지 반딧불이도 누군가 사명감을 가지고 지켜내는 사람이 있다고 뉴스가 전해주네. 국제신문 지난 13일자 10면 ‘장산 반딧불이 되살린 생태 파수꾼…인생 2막 헌신의 삶’에서.
▶ 신통이 : 아하, 누군가의 노력으로 반딧불이가 있는 거군요. 저보다 어린 친구들은 반딧불이를 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를 수도 있어요. 저는 예전에 엄마, 아빠와 함께 EBS에서 본 적이 있고 학교에서 배운 적도 있어요. 꽁무니에서 빛을 내는 곤충이 있다는 것이 너무 신기해서 실제로도 보고 싶어요.
▶ 엄마 : 장산습지에 한번 가야겠어. 사진을 보니 반딧불이 탐방 행사를 하나봐. 그때 우리도 한번 가보자꾸나. 뉴스의 주인공은 연세가 곧 80세가 되실 분이야. 그런 분이 젊은이 못지않게 장산습지를 지키기 위해 2000번 넘게 장산을 계속 오르내리다니 열정과 나이는 상관이 없나봐.
▶ 신통이 : 우리 할아버지랑 연세가 비슷하시네요.
▶ 엄마 : 인생 이모작이라는 뉴스 시리즈인데 은퇴를 하고 난 후에도 활발하게 자신의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을 소개하는 거야. 뉴스에는 딱딱한 사건 사고를 다루기도 하지만 재미있게, 신나게, 멋지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소개해서 우리 사회의 다양한 모습, 그리고 더 나은 공동체 사회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는 사례를 소개하기도 해.
▶ 신통이 : 그럼 평범하게 살면 뉴스에 못나오나요?
▶ 엄마 : 그렇지는 않아. 평범하게 살아가지만 자신만의 도전 용기 끈기 재주 등을 잘 활용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거나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는 일을 뉴스나 이야기로 만드는 거야. 딱딱한 뉴스는 경성뉴스, 사람의 흥미 위주 뉴스는 연성뉴스라고 해.
▶ 신통이 : 그럼 앞에서 ‘아파트’ 노래를 제가 엄마께 알려드렸잖아요. 이런 건 연성뉴스겠네요.
■ 기사를 읽고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장산의 위치를 지도에서 찾아보고 반딧불이 곤충을 조사해 보세요. 람사르협약이 무엇인지, 우리나라에서 람사르 습지로 지정된 곳이 어디 어디인지 알아보세요.
■ 한줄 댓글(기사에 대한 생각을 간단하게 적어보기)
신통이 : 우리가 모르게 노력하는 분 덕분에 반딧불이를 볼 수 있어서 다행이야.
어린이 독자 :
■ 낱말 통통(기사 속 낱말이나 용어 등을 이해, 정리하여 어휘력 높이기)
반딧불이 :
이모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