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가톨릭대학교(총장 홍경완)는 병원경영학과 재학생의 현장형 전공능력 향상을 위해 최근 서울대학교병원을 방문하였다. 이번 방문에서 병원경영학과 학생들은 서울대학교병원의 정보화 동향에 더불어 의무기록팀의 실제 업무에 대한 특강을 들었다. 또한, 우리나라 의학의 역사를 간직한 제중원과 첨단 데이터 대시보드가 있는 DATA HIVE를 견학하였다.서울대학교병원 정보화실장인 정창욱 교수(비뇨기과)는 서울대병원의 최첨단 의료IT 인프라와 디지털 혁신을 통한 환자경험 개선에 대해 설명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첨단 의료기관의 정보화 현황과 실제 운영사례를 접하며 병원경영의 실무적 측면을 이해할 수 있었다.

이어진 홍경란 팀장(정보화실 의무기록팀)의 특강에서는 기술의 발전에 따른 보건의료정보관리 환경 및 업무의 변화와 의료기관 내·외 보건의료정보관리사의 역할을 다뤘다. 또한,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가 적용된 의무기록팀의 실제 업무사례를 통해 시민 개발자로서의 보건의료정보관리사의 역량 확대가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이후 진행된 학생들과 실무자 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현장의 생생한 경험담을 들을 수 있었고, 홍팀장은 미래 보건의료정보관리사를 꿈꾸는 학생들의 성장과 역량개발을 독려하였다.

부산가톨릭대학교 김지온 교수(병원경영학과)는 “우리나라 최고의 병원인 서울대학교병원을 방문하여 현장학습을 진행함으로써 학생들이 이론과 실무를 연계하는 능력을 기르고, 미래 보건의료정보관리 전문가로서의 비전을 구체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밝혔다.

부산가톨릭대학교 병원경영학과는 1981년 동남권 최초 병원경영학과 개설 이후 우수한 보건의료경영전문인을 꾸준히 배출하고 있다. 졸업생들은 대학병원이나 종합병원뿐만 아니라 질병관리청, 한국보건의료정보원, 국립암센터, 보험회사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고 있다. 부산가톨릭대학교는 향후에도 다양한 현장학습 기회를 마련하여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의료기관과의 산학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