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하단~녹산선 2026년 착공…명지신도시 2.3㎞는 지하화

녹산산단 잇는 13.47㎞ 도시철, 국토부 기본계획 승인 ‘본궤도’

  •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  |   입력 : 2024-10-06 19:08:48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11개 역사 총사업비 1조4489억
- 연내 설계 발주…2029년께 준공
- 서부산권 교통 체증 해소 기대

서부산권 발전의 촉매제가 될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건설사업이 국토교통부의 기본계획 승인을 받아 본궤도에 올랐다. 부산시는 향후 관련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 2026년 착공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시와 국민의힘 김도읍(부산 강서) 국회의원은 서부산권의 핵심 기반 시설인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건설사업이 국토교통부의 기본계획 승인을 받아 사업 추진 본궤도에 올랐다고 6일 밝혔다. 하단~녹산선은 현재 건설 중인 사상~하단선을 연장해 하단역을 시점으로 을숙도와 명지국제신도시를 거쳐 녹산국가산업단지에 이르는 총 13.47㎞를 연결하는 노선이다. 11개의 역사와 차량기지 1곳이 건설되고, 경전철(K-AGT) 고무차륜 차량이 투입된다.

하단~녹산선 건설사업은 명지국제신도시 구간(2.3㎞)을 포함한 전 구간을 고가 방식으로 건설하는 것으로 2022년 6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그러나 강서구 도시 발전과 미관 저해 등을 이유로 명지국제신도시 구간을 지화하해야 한다는 여론이 들끓었다. 이에 김도읍 의원은 국토부와 기획재정부 등을 끈질기게 설득했고, 부산시도 시민공청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해 기재부 등에 전달했다. 마침내 기재부는 지난해 해당 구간 지하화가 포함된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에 들어가 지난 8월 총 사업비를 애초 1조1265억 원에서 1조4489억 원으로 3224억 원 증액했다.

하단~녹산선 건설사업은 이달 중으로 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의를 신청하는 것을 시작으로 ▷11월 입찰안내서 및 계약 심의 ▷12월 조달청 입찰공고(설계 발주) 등 후속 절차를 밟으며 속도를 낸다. 시는 2026년 착공에 들어가 2029년 준공,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한다.

하단~녹산선이 개통하면 도시철도가 없어 불편을 겪는 명지국제신도시 주민과 녹산산단 등의 노동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서부산권의 만성적 교통 체증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준 시장은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건설은 서부산권 교통 기반 시설을 개선하고 도시 경쟁력 강화에 크게 이바지할 핵심 사업”이라며 “연내에 설계를 발주하는 등 관련 행정절차를 조속히 추진해 2026년 착공에 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도읍 의원도 “강서구의 숙원이자 서부산권 발전의 핵심 동력이 될 하단~녹산선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3. 3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4. 4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5. 5“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6. 6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7. 7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8. 8“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9. 9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10. 10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1. 1“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2. 2“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3. 3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4. 4李 비판 유시민에 김민석 “대응 불필요”
  5. 5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6. 6대한항공 말흐리기…실체없는 통합LCC 부산 허브
  7. 7국민의힘 곽규택 의원 등 동구 주요 당직자, 북항 돔구장 정부 공모 참여 환영
  8. 8[뉴스 분석] 종교인·언론사주가 국회 권위 훼손…도덕성 논란까지
  9. 9李 대통령 지지율 2%p 오른 46%…조희대 탄핵 반대 45%
  10. 10부울경 광역의회 협력강화 선언 “미래산업 함께 육성”
  1. 1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2. 2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3. 3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4. 4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5. 5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6. 6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7조 역대 최대…반도체로만 106조(종합)
  7. 7롯데, 영도대교 복원 인연 축제로 잇는다
  8. 8AI드론으로 참치 찾는 선박 부산 출항
  9. 9가계대출 금리 5% 턱밑…고정형 주담대 사상 첫 5% 뚫어
  10. 10‘덕후 천국’ 부산에 떴다…롯데百 전국 첫 IP 전문관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3. 3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4. 4“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5. 5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6. 6본사 비대위·퇴직자, 지광 고소…실질경영자에 ‘체불 책임’ 추궁
  7. 7기말고사에 EBS 유사 문항, 처음 아니었다
  8. 8“대화 거부한 건 대주주…당당하면 왜 국회서 소명 안 했나”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30일
  10. 10검증 체계 없는 유가보조금…줄줄 샌다
  1. 1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2. 2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3. 3“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4. 4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5. 5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6. 6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7. 7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8. 8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9. 9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10. 10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우리은행
한 아이의 내일을 바꾸는 '부산의 힘'
한부모 가장 장애자녀 셋 돌봄…낡고 좁은 집 ‘위태’
위기가정 긴급 지원
홀로 질병과 생활고 견디는 독거노인…수도까지 끊겨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