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산에서 18일 연속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면서 역대 5번째 가장 긴 열대야로 기록됐다. 향후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전망돼 종전의 기록을 갈아치울 가능성이 높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부산에서 가장 긴 열대야 현상은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11일까지 18일째 이어진다. 이는 1904년 관측 이후 역대 5번째로 긴 열대야다. 앞서 가장 긴 열대야는 21일로 1994년과 2018년 각각 나타났다. 이어 2001년과 2016년이 각각 20일이다.
3일 더 열대야가 이어지면 종전의 기록을 넘어선다. 부산기상청의 기온 예보에 따르면 13~14일 부산의 최저기온은 26도로 전망됐다. 이후 15~22일 사이의 최저기온도 25~26도로 내다봤다. 역대 가장 긴 열대야가 올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열대야와 함께 최고기온도 30도 이상을 계속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13~14일 부산 최고기온은 33도, 울산 31도 경남 32~35도로 평년보다 1~3도 높다. 더위는 다음 주까지 이어진 뒤 다음 달 초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오는 15~22일 부산 울산 경남의 최고기온은 30~33도로 분포한다.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60%다.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내릴 수도 있다. 부산기상청은 “부산 울산 경남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올라 매우 무덥겠다. 폭염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피해가 우려되니 건강관리 등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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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에서 열대야가 이어지는 가운데, 분수대에서 열기를 식히는 시민의 모습. 국제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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