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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국어대학교- 외국 479개 대학과 교환학생 교류…해외취업률 10년 연속 전국 1위

  • 민경진 기자 jnmin@kookje.co.kr
  •  |   입력 : 2024-08-13 17:58:51
  •  |   본지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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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리콘밸리 인턴십 등 현장 프로그램
- 동남아·오세아니아 등서 15년째 봉사
- 무전공 입학… 개별·외국어 복수전공도

부산외국어대학교는 국내에 단 두 개밖에 없는 외국어 특성화대학 중 하나다. 비수도권으로 범위를 한정하면 외국어 특성화대학은 부산외대가 유일하다. 총 17개 외국어 전공을 두고 있는 부산외대의 가장 큰 무기는 단연 ‘글로벌 네트워크’다. 올해 기준 해외 479개 대학과 교환학생 교류 협정을 맺었다. 그만큼 재학생들의 해외 유학 기회도 풍부하다.
부산외국어대학교는 실무 체험형 해외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한다. 사진은 재학생들이 실리콘밸리 현장에서 직접 창업 경험을 하는 ‘실리콘밸리 외성 해외 창업 실습 및 인턴십’ 프로그램 모습. 부산외대 제공
■ 실무형 해외 프로그램 다채

‘스스로 좋은 문제를 발견하고 함께 힘을 모아 최선의 해결 방법을 찾아가는 과정’은 부산외대 장순흥 총장이 강조하는 ‘PSC 교육’의 요체다. 이 같은 교육 철학은 부산외대 실무 체험형 해외 프로그램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

지난해 여름방학, 장 총장은 직접 학생들을 인솔해 미국 실리콘밸리로 현지 기업 탐방을 다녀왔다. 올해는 학생들이 실리콘밸리 현장에서 직접 창업 경험을 해보는 ‘실리콘밸리 외성 해외 창업 실습 및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세계 최고의 환경에서 창업 생태계를 경험하고, 최신 트렌드와 성공 사례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우리 지역 기업의 브랜드와 제품을 클라이언트로 설정하고 해외 시장을 직접 개척해 보는 ‘글로컬 마케터 체험단’ 역시 문제해결 능력 교육 중심의 현지 실무형 해외 프로그램 중 하나다. ‘글로컬 마케터 체험단’에 참여한 학생들은 팀을 이뤄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해외 현지에서 시장 조사 및 바이어 미팅 등 생생한 실무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 선한 영향력을 나누는 해외봉사

‘EARTH GENERATION’을 표방하는 부산외대의 주요 비전 중 하나는 전 세계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기관이 되는 것이다. 그 일환으로 15년째 개발도상국에서 ‘외성 챌린지 해외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부산외대 재학생으로 구성된 해외 봉사활동단은 ▷현지인을 위한 집 짓기 ▷낙후된 학교 시설 개보수 ▷교육 및 문화 교류 등의 활동을 한다. 올해는 필리핀 민도르섬 푸에르토갈레라 망얀 부족을 위해 36명의 재학생이 구슬땀을 흘렸다.

부산외대의 주요 교육 철학인 ‘PSC’ 세계관은 해외 봉사활동에도 드러난다. 오세아니아의 섬나라 바누아투에서 활동하는 ‘PSC 바누아투 해외 봉사단’은 참여 학생들 스스로 현지 유치원 및 초등학교를 위한 봉사를 기획하고 실행한다. 이 봉사단은 2014년 마우나리조트 사고의 희생자인 故 고혜륜 학생의 유지를 받들어 이어가는 활동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 깊다.

■ 자유로운 전공선택으로 취업·진로 설계

다양한 해외 프로그램과 더불어 부산외대를 대표하는 또 하나의 키워드는 ‘100% 자유전공제’다. 전공을 지정하지 않는 ‘무전공 통합모집 전형’으로 입학해 1년간 전공 탐색 기간을 거치고, 2학년에 진학할 때 희망 전공을 선택한다. 어떠한 제약이나 제한 없이 52개 전공 중 원하는 것을 무엇이든 고를 수 있다. 자신만의 진로 계획과 적성에 따라 여러 개의 전공을 동시에 공부할 수도 있고, 전공을 바꾸는 것 역시 가능하다.

학생들은 인문·사회과학, IT·뉴미디어 콘텐츠 계열의 개별 전공과 외국어 전공을 조합하면 자신만의 특별한 취업 경쟁력을 만들 수 있다. 실제로 졸업생 중에는 외국어와 타 전공을 복수 전공한 후 해외 기업이나 기관으로 취업한 사례가 많다. 부산외대는 해외 취업률 부문에서 2014년부터 2023년까지 10년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했다.

한편 2025학년도에 부산외대는 6개 단과대에서 52개 개별 전공을 운영한다. 이번에 신설된 ‘인터내셔널 컬리지’는 모든 수업을 영어로 진행한다. 외국인 교수 및 유학생들과 함께 생활하는 동안 언어 능력은 물론, 국제 감각까지 자연스럽게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정원 87% 1276명 수시 선발

- 학생부교과 619명… 필수 3·선택 7과목 반영

부산외국어대학교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 정원 내 모집인원 1471명의 87%인 1276명을 선발한다.

학생부 교과성적을 100% 반영하는 학생부교과(일반고교과) 전형 619명, 학생부교과 70%와 면접 30%를 반영하는 학생부교과(교과면접)전형 310명, 학생부를 100% 반영하는 학생부종합(학생부서류)전형 150명, 학생부교과 100%를 반영하는 학생부교과(특성화고교과) 전형 120명, 학생부교과(기회균형)전형 20명, 학생부교과(다문화)전형 20명, 학생부교과(성인학습자)전형 45명을 각각 모집한다.

또 공인외국어성적을 100% 반영하는 실기·실적 전형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전형을 분리해 모집한다. 실기/실적 전형 중 영어능력우수자, 일본어능력우수자, 중국어능력우수자 모두 20명씩 각각 모집한다.

학생부와 면접·경기실적 점수를 반영하는 실기·실적(체육경기실적우수자)전형으로는 31명을 선발하며, 학생부교과성적과 실기점수를 반영하는 실기·실적(체육실기우수자)전형으로는 42명을 모집한다. 그 외에도 정원 외 학생부교과(농어촌학생), 학생부교과(특성화고동일계), 학생부교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학생부교과(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학생부교과(만학도), 기타(재외국민)전형을 통해 170명을 선발한다. 모든 전형 간 지원 자격을 충족할 경우에는 최대 6회까지 복수 지원할 수 있고, 문·이과 교차 지원도 가능하다.

부산외대는 모든 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주요전형은 일반고교과전형 교과면접전형 학생부서류전형이다. 학생부는 1학년 1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 성적 중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사회(역사/도덕 포함) 과학 제2외국어 교과 중 필수 3과목, 선택 7과목 등 총 10과목만 반영한다. 동일 과목이라도 학년·학기가 다른 경우 별도의 과목으로 인정하여 반영 가능하다.

◇  2025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유형별 전형방법 

구분

정원내

정원외

일반고
교과

교과
면접

학생부
서류

특성
화고
교과

기회
균형

다
문
화

영어
능력
우수자

일본어
능력
우수자

중국어
능력
우수자

체육
경기
실적
우수자

체육
실기
우수자

성인
학습자

농어촌
학생

특성
화고
동일계

기초
생활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특성
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만
학도

재외
국민

모집인원(명)

619

310

150

120

20

20

20

20

20

31

42

45

29

22

29

20

50

20

일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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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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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형유형

학생부
교과

학생부
종합

학생부교과

실기/실적

학생부교과

기타

※ 기회균형전형 외국고△는 법령에 의하여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대상자, 장애인 등 대상자, 북한이탈주민에 한함,  재외국민전형 검정고시 △는 북한이탈주민에 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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