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대학교- 亞대학평가 Top100, 해외 612개 대학·기관과 교류…글로벌화 가속

  • 민경진 기자 jnmin@kookje.co.kr
  •  |   입력 : 2024-08-13 18:00:48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국립대 유일 THE·QS 동시 100위 진입
- 학문경계 허문 교육과정 ‘펜토미노’ 시행
- 유지취업률 85.4% … 동문 파워도 막강

올해로 개교 78주년을 맞은 부산대학교가 국가거점 국립대의 위상을 공고히 하며 글로벌 명문대학으로 도약한다. 최근 부산대는 세계적으로 공신력을 인정받는 ‘2024 THE 아시아대학 평가’에서 아시아 대학 93위, 국내 대학 16위에 올랐다. ‘2024 QS 아시아대학 평가’에서는 아시아 90위, 국내 15위(국립대 1위)를 기록했다. 국내 국립대 중 THE와 QS의 아시아대학 평가에서 모두 100위권 내에 진입한 곳은 부산대가 유일하다.
부산대학교는 세계적으로 공신력을 인정받는 ‘2024 THE 아시아대학 평가’에서 아시아 대학 93위, 국내 대학 16위에 올랐다. 사진은 부산대 최재원 총장과 학생들. 부산대 제공
■글로컬대학… 2027년 통합 부산대 출범

부산대는 지난해 부산교육대학교와 통합을 전제로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할 ‘글로컬대학’에 최종 선정돼 5년간 150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두 대학은 교육부 승인이 완료되면 2027년 3월 ‘통합 부산대’를 출범하며, ‘Edu-TRIangle이 만드는 새로운 미래교육도시’를 비전으로 삼아 종합교원양성체제를 구축해 대한민국의 미래교육을 이끌 기틀을 마련한다.

통합 부산대의 교명은 ‘부산대학교’이며, 현재의 부산교대 캠퍼스는 ‘부산대학교 연제캠퍼스’가 된다. 연제캠퍼스는 교육대학원·교육연수원·평생교육원 등 두 대학의 교육기능을 일원화하고, 유아·초등·중등·특수·평생교육까지 아우르는 종합교원양성체제뿐만 아니라 교육기능을 집약한 특화 캠퍼스 구축 및 특성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부산대는 최근 국가 전략산업으로 각광받는 반도체와 AI 등 첨단분야를 비롯한 대규모 정부 재정지원사업을 다수 확보해 학생들의 교육과 연구 기반을 크게 강화했다. 총 900억 원 이상의 반도체 사업 지원을 통해 전국 최고의 반도체 인재 양성 대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전국 5개 대학 K-DS 컨소시엄으로 7년간 337억 원을 지원받는 ‘데이터사이언스 융합인재양성’ 사업에 포함돼 지난 3월 부산·경남권 최초의 데이터사이언스전문대학원도 설립했다.

■학문 간 경계 허물고, 국제화 가속

부산대가 새로 도입하는 ‘PNU 펜토미노(pentomino) 교육시스템’도 눈에 띈다. 획일화된 학과 중심의 학사제도와 학문의 경계를 뛰어넘는 교육혁신으로 고등교육의 유연성을 확보함으로써 미래형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도입됐다. PNU 펜토미노는 동일한 학문적 주제의 3~5개 교과목 조합으로 구성된 ‘모듈’과 진로 및 목적에 따라 모듈을 조합해 구성된 ‘트랙’을 기본 단위로 하는 교육과정 체계다. 13개 단과대학의 65개 학과가 참여해 2025학년도에 시행을 앞두고 있다.

부산대는 해외 학술 교류와 공동 연구 등 대학의 국제화 수준을 높이는 데에도 힘쓴다. 지금까지 독일 러시아 영국 프랑스 미국 등 61개 국가·지역의 612개 대학 및 기관과 교류협정을 체결했다.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 17개국 61개 연구중심대학들의 협의체인 환태평양대학협회(APRU)에 서울대, POSTECH, KAIST, 연세대, 고려대에 이어 국내 6번째로 가입해 세계 명문대학들과의 교류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6월에도 뉴질랜드 오클랜드대학에서 열린 제28회 총장연례회의에 참가해 UC어바인, UC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주립대, 하와이대, 국립대만대, 필리핀국립대 등 우수 회원대학과 신규 MOU를 체결하거나 기존 협약 수준을 격상했다.

■100대 기업 CEO 4위 ‘동문 파워’

부산대는 전국 국립대 최초로 학생 1인당 교육비 2000만 원을 돌파했고, 매년 장학재원을 확충해 재학생 1인당 연간 장학금이 300만 원에 달한다. 등록금도 16년째 동결 또는 인하해 수도권 주요 사립대의 절반 수준으로 ‘반값등록금’을 실현했다. 공기업이나 대기업 등 높은 취업의 질을 의미하는 유지취업률도 85.4%를 기록했다.

지난해 국내 1000대 기업 CEO 배출 대학 순위에서 2년 연속 전국 5위(37명)를 기록하는 등 사회 각계에서는 27만여 명의 동문이 활약한다. 올해 신임 검사를 배출한 로스쿨로는 전국 2위에 올랐고, 신임 재판연구원(로클럭)도 네 번째로 많이 배출했다.

부산대 최재원 총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탁월성 대표성 다양성, 그리고 명품성의 가치에 기반해 대한민국 미래를 견인하는 차별화된 대학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 정원 66.6% 3171명 수시 선발

- 의예과 전년보다 26명 늘어난 104명 모집

부산대학교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정원 4761명의 66.6%인 3171명을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논술, 실기/실적 전형 등으로 선발한다. 주요 변경 사항으로는 2025학년도에 전공자율선택제 시행 모집단위가 신설돼 첨단융합학부(정보의생명공학자율전공), 첨단융합학부(공학자율전공), 첨단융합학부(나노자율전공)에서 총 119명을 선발한다. 의과대학 의예과의 수시모집 인원은 지난해(78명)보다 26명 늘어난 104명이다.

전형별로 보면 학생부교과는 학생부교과성적 80%와 학업역량평가 20%를 반영한다. 학업역량평가에서는 2024학년도와 달리 계열구분 없이 반영교과(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를 적용해 반영교과 내 일반선택과목 이수노력 및 이수단위, 반영교과 내 진로선택과목 이수노력 및 성취결과 등을 평가한다. 학생부교과전형(997명)과 지역인재전형(424명)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해 선발하고, 농어촌학생전형(125명)과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11명)은 학생부교과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 없이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은 학생부종합전형(568명), 지역인재전형(128명), 사회배려대상자 등 고른기회전형(333명)으로 전년도 대비 94명을 증원해 총 1029명을 선발한다. 논술은 학생부교과 30%와 논술 70%를 반영해 논술전형(335명), 지역인재전형(37명)을 선발한다. 약학부 의예과 한의학전문대학원(학·석사통합과정)은 지역인재전형으로만 선발한다.

학생부교과(학생부교과전형, 지역인재전형)와 논술(논술전형, 지역인재전형)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은 2024학년도와 동일하며, 학생부종합 전형은 의·약학계열 등 일부 학과를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  2025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유형별 전형방법 

전형

모집
인원

전형요소 및 평가방법

최고점

최저점

수능최저
학력기준

학생부교과

학생부교과전형

997

· 학생부 교과 80% + 학업역량평가 20%

100

0

적용

지역인재전형

424

농어촌학생전형

(125)

미적용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

(11)

학생부종합

학생부종합전형

568

· 1단계 : 서류(학생부) 평가 100% (3~4배수)
· 2단계 : 1단계 성적 80% + 면접 20%

100

0

미적용

지역인재전형

128

일부 적용

지역인재 저소득층학생전형

10

· 서류(학생부) 평가 100%

100

0

적용

사회배려자전형

209

· 서류(학생부) 평가 100%

100

0

미적용

저소득층학생전형

(91)

일부 적용

특수교육대상자전형

(23)

미적용

논술

논술전형

335

· 논술 70% + 학생부 교과 30%

100

0

적용

지역인재전형

37

실기/
실적

실기전형

187

· 음악학과, 한국음악학과 : 
 실기 80% + 학생부 교과 20%
· 조형학과, 무용학과 : 
 실기 60% + 학생부 교과 40%
· 체육교육과, 미술학과, 디자인학과
   - 1단계: 학생부 교과 100% (5배수) 
   - 2단계: 실기 60% [52.4%] + 
          1단계 성적 40% [47.6%]

100

0
(체육
교육과 16)

일부 적용

농어촌학생전형

(8)

미적용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

(3)

저소득층학생전형

(7)

체육특기자전형

8

· 실기 50% [44.5%] + 학생부 30% [33.3%] + 
  실적 20% [22.2%]

100

10

합계

3,171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고리 3·4호기 '계속운전 허가' 27일 재심의…승인 여부 촉각
  2. 2[도청도설] if, 손아섭
  3. 3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4. 4[포토에세이] 가을의 꽃 코스모스
  5. 5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6. 6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7. 7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8. 8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9. 9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10. 10[속보] 국정원 "김정은 사망설 허위" 국회 정보위에 보고
  1. 1[속보] 국정원 "김정은 사망설 허위" 국회 정보위에 보고
  2. 2北 “국경선 확성기 외 새 대응수단 대기” 연일 대남 협박(종합)
  3. 3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4. 4이 대통령, 최길수 특별감찰관 임명
  5. 5李대통령 지지율 소폭 상승해 40% 회복…부정평가는 50%
  6. 6최길수 특별감찰관 청문보고서 채택
  7. 7공소청 첫 국감 ‘李 공소 취소’ 공방…檢 총장 대행 “검토·지시 한 바 없어”
  8. 8‘남북 MDL 상호확인·군통신선 복원’ 정부, 군사회담 北에 제안
  9. 9김민석, 소방노조 만나 “정책·예산으로 안전·처우 개선” 약속
  10. 10금융위원장 "산은 부산 이전 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 파장
  1. 1고리 3·4호기 '계속운전 허가' 27일 재심의…승인 여부 촉각
  2. 2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3. 3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4. 4로그인 없이 서버장악 가능…전 세계 ‘PHP’ 보안 비상
  5. 5부산시대 연 HMM, 올해만 6조원 투자
  6. 6서낙동강 수변입지에 4Bay 구조…실속 갖춘 59㎡ 단일평형 차별화
  7. 7[한 손 뉴스] 낙상·실종 막는 ‘스마트신발’…부산TP, 노약자 지원 확대
  8. 8부산 온 인도 구자라트주 대표단, 지역기업과 조선·금융 협력 모색
  9. 9부산건설사·대기업, 상생협력 머리 맞댄다
  10. 10한은 기준금리 3% 동결…긴축 유지, 속도조절 속 내달 다시 인상 가능성(종합)
  1. 1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2. 2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3. 3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4. 4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5. 5부캉이 머물던 북항서 기름 유출…8시간째 모습 안 보여
  6. 6[속보] 여전히 수로 주변 배회하는 ‘부캉이’…“환경 적응하면 바다로 간다”
  7. 7[속보] '명태균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오세훈 2심 무죄
  8. 8“거제 양대 조선소와 상생 협의…남부내륙철도에 행정력 집중”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3일
  10. 10부산교통공사 노사, 파업 직전 잠정 합의…도시철도 정상 운행
  1. 1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2. 2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3. 3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4. 4‘성폭행 의혹 제기’ 초교후배…기성용에 1억 배상해야
  5. 5‘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6. 6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7. 7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8. 8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9. 9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10. 10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우리은행
난치병 환우에 새 생명을
57년 평생 심한 말더듬에 고통…소통 연결고리 이어주길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거제 양대 조선소와 상생 협의…남부내륙철도에 행정력 집중”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