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신세계아울렛 위험천만 보행로” 기장 주민 안전 이슈 집단민원

시설 증축하며 부설주차장 조성

  • 김진룡 기자 jryongk@kookje.co.kr
  •  |   입력 : 2024-08-07 19:50:49
  •  |   본지 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급경사 100m에 펜스 없는데다
- 폭도 좁아 유모차·휠체어 위험
- 군 “안전요원 배치 등 점검할 것”

㈜신세계사이먼이 부산 기장군 ‘부산프리미엄아울렛’ 증축 공사의 일환으로 외부에 임시로 사용하던 주차장을 ‘부설 주차장’으로 조성하는 과정에서 보행로의 안전이 침해될 것이라는 집단 민원이 제기됐다.

기장군 ‘부산프리미엄아울렛’과 부설 주차장을 연결하는 급경사 구간을 7일 차량이 지나고 있다. 주민은 이곳의 보행로를 넓히고 안전펜스를 설치해야 한다며 기장군에 집단 민원을 제기했다. 이원준 기자
기장군·해운대구 주민 105명이 7일 기장군에 ‘아울렛 증축에 따른 임시주차장의 보행자 안전 미확보’와 관련한 민원을 냈다. 신세계사이먼은 2022년 아울렛 증축공사에 착공했고, 다음 달 준공을 앞뒀다. 건축물 총면적은 3만 ㎡ 정도가 늘어나 8만612㎡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외부에 마련된 임시 주차장을 부설 주차장으로 조성해 869면의 주차 공간 등을 추가로 확보한다. 총 주차장 면수는 2597면에서 3626면으로 늘어난다.

문제는 이 주차장부터 아울렛까지 연결된 300m가량의 보행로 안전이다. 보행로 중 100m 정도가 급경사 구간인데, 도로 방면으로 안전 펜스가 없고 인도 폭이 1.3m 정도로 좁아 유모차나 휠체어 등을 이용해야 하는 보행 약자에게 위험하다는 것이다. 민원인들은 “주차장에서 아울렛으로 이동하기 위해 셔틀버스를 이용하더라도 장애인 휠체어나 유모차는 탑승이 어렵다. 또 안전 요원을 배치하더라도 인도 폭이 좁아 공간이 부족하고 자칫 안전 요원도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면서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지 못한 채, 군이 증축된 아울렛의 임시사용승인을 내줘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기장군은 민원 내용을 검토한 뒤 주차장 조성 과정에서 부산시의 교통영향평가에 따라 보행자의 안전 조치 등이 이행되는지 여부를 점검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외부 주차장 이용 때 셔틀버스를 주로 이용하고, 일부 급경사 구간에는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것으로 시의 교통영향평가를 통과했다. 이런 부분이 잘 지켜지는지, 보행자 안전에 위험 요소는 없는지 등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신세계사이먼 측도 “아울렛 이용객의 안전한 보행권과 통행권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안전펜스가 필요하면 설치하는 등 민원이 제기된 부분에 관해 살펴보고 보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고수하던 4개 구·군, 결국 폐지
  2. 2부산시 “북항에 5만 석 돔 아레나” 유치의향서 제출
  3. 3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4. 4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5. 5“르노 부산, 글로벌 개발·생산거점” 쐐기
  6. 6이태원 악몽 겪고도…서면 ‘만취길’ 대응 탁상공론
  7. 7영도 중리해변 알박기 텐트, 1개 더 늘었다
  8. 8주민이 낸 감사청구서, 피감부서로 떠넘긴 부산시
  9. 9[눈높이 사설] 부캉이가 알려준 부산관광의 새로운 가능성
  10. 10[사설] 북항 돔 아레나 유치전, 사업 타당성이 성패 가른다
  1. 1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2. 2[속보] 대통령비서실, 30억 들여 월평균 11회 여론조사…내용은 비공개
  3. 3조현, 한미관계 난기류 우려에 “벨트 단단히 매면 돼”
  4. 4민주 “조희대 국정조사 실시”…국힘 “탄핵보다 더 비열”
  5. 5국힘 “공소취소 특검 전에 3+1 조작 특검 국조부터”
  6. 6국감 출석 거부한 지광(국제신문 대주주)에 국회 ‘동행명령’(종합)
  7. 7시설공단 이사장 후보 자진사퇴…田 인사 첫 낙마
  8. 8"농지조사 송 장관이 제안" 이 대통령에 野 "불리해지니 장관 탓"
  9. 9김정호 "국제신문 100억 체불 지광, 동행명령장 거부시 고발조치"
  10. 10중수청장 “한동훈 딸 의혹 규명 필요”(종합)
  1. 1“르노 부산, 글로벌 개발·생산거점” 쐐기
  2. 2애플 ‘아이폰듀오’ 화면 결함 인정, 무상 교체 방침(종합)
  3. 3부산국제금융진흥원장 최병호
  4. 4내년 상반기 재가동…한빛 등 7기도 연장 속도(종합)
  5. 5강연 통역하고 요금 모니터링…관광·마이스산업 AI 바람
  6. 6부산시 벤처펀드 받은 유망기업 ‘쑥쑥’…IPO 도전
  7. 7“임기내 부산 1호 유니콘기업, 기업공개 2건 목표”
  8. 8주가지수- 2026년 10월 27일
  9. 9복권판매점 늘어난다…정부, 우선계약 대상에 14만명 추가
  10. 10농식품부, ‘한우의 날’ 맞아 최대 63% 할인 행사 진행
  1. 1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고수하던 4개 구·군, 결국 폐지
  2. 2부산시 “북항에 5만 석 돔 아레나” 유치의향서 제출
  3. 3이태원 악몽 겪고도…서면 ‘만취길’ 대응 탁상공론
  4. 4영도 중리해변 알박기 텐트, 1개 더 늘었다
  5. 5주민이 낸 감사청구서, 피감부서로 떠넘긴 부산시
  6. 6[눈높이 사설] 부캉이가 알려준 부산관광의 새로운 가능성
  7. 7동부산 시민 만난 전재수 “산은 유치·동남투자공사 동시 추진”
  8. 8“국제신문 회생 더이상 미룰 수 없어”…전재수 시장, 지광에 공식서한 보내
  9. 9법원 “부하직원 횡령, 감독 안 한 상급자 견책 정당”
  10. 10[한 손 뉴스] 변호사 업무 재개한 홍준표, 대선 경선 관계자 변호 맡아(종합)
  1. 1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2. 2‘무관의 제왕’은 옛말…케인 발롱도르 품었다
  3. 3허구연 KBO 총재, 3연임 사실상 성공
  4. 4K리그2 준PO 12월 2일 개최
  5. 5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6. 6올해 딱 한 번 지고 66번 이겼다
  7. 7차준환 계보 잇는 피겨 왕자 서민규
  8. 8똑똑한 ‘데이터 야구’와 수비 강화…개혁의 칼 뽑은 롯데
  9. 9[뭐라노] 데이터 기반 똑똑한 야구·수비강화…롯데의 ‘새판 짜기’
  10. 10[뭐라노] 아직도 '그들만의 체전'?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노후 산단을 스마트 밸리로 혁신…구 소유 건물 팔아 재정 안정화를”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인구 급증 강서, 교통혁신 필수…생곡소각장 대체부지 검토 건의”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