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입체적 홍보활동 펼칠 것”

박광명 부산시 대변인

  •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  |   입력 : 2024-07-25 19:52:31
  •  |   본지 17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市 최초 개방형직 대변인 주목
- 보좌관 활동 ‘여의도의 마당발’
- “시정, 시민에 제대로 전달 최선”

“더욱 적극적인 소통으로 시정 성과가 시민에게 제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부산시 박광명 신임 대변인이 국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시정 홍보 계획 등을 설명하고 있다. 김동하 기자
최근 부임한 박광명(56) 부산시 대변인은 임명 전부터 크게 주목받았다. ‘부산시 사상 최초의 개방형직 대변인’이라는 타이틀을 갖게 됐기 때문이다. 시는 과거에도 대변인을 공모를 통한 개방형직으로 뽑으려는 시도를 여러 차례 했으나 여러 이유로 실행으로 이어진 적은 없다. 그러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민선 8기 반환점을 돈 시점에서 전격적으로 대변인을 개방형직으로 바꾸고, 공모를 진행해 시 서울본부장을 역임한 박 대변인을 선임했다. 시정 홍보에 대한 박 시장의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박 대변인은 이와 관련, “대변인을 개방형직으로 바꾼 이유는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발 맞춰 다른 시각과 새로운 시도를 통해 시민이 좀 더 공감할 수 있는 시정 홍보를 해달라는 뜻으로 이해한다”며 “20년 가까이 공직생활을 하면서 주로 홍보 분야 업무를 해온 만큼 그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시정 홍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민선 8기 시정의 성과가 시민에게 제대로 알려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00년부터 국회의원 보좌관 등으로 활동한 박 대변인은 ‘여의도의 마당발’로 통한다. 오랜 국회 생활로 탄탄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2006년에는 한나라당(현 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 초대 회장을 맡는 등 뛰어난 리더십도 갖췄다. 이런 경험은 시 서울본부장 재임 시절 큰 도움이 됐다. 그는 “시 서울본부는 시정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회 정부 정당 언론과의 가교 역할을 하는데, 3년 재임기간 이런 역할에 나름 최선을 다했다고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직원들에게 목표의식을 강하게 불어넣어 끊임없이 현안을 챙기고 학습하게 함으로써 스스로 방안을 찾도록 해 서울본부가 시 본청의 단순한 지원 조직이 아닌 업무의 전문 조직으로 역할하는 시스템을 구축한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박 대변인은 다른 부서에 비해 상대적으로 민간 전문가가 많은 대변인실의 특성을 제대로 살리기 위해서는 과감한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대변인실에는 새로운 시각의 창의력 발휘가 중요하기 때문에 민간 전문가가 많다. 이들이 행정조직과의 조화 속에서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과감하게 지원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변인실은 외부적으로 언론과 긴장 관계임과 동시에 시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동반자이기도 하다. 언론과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홍보를 통해 부산의 인지도와 경쟁력을 한층 끌어 올리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엑스포 유치 활동 과정에서 부산의 인지도와 도시 경쟁력이 급격하게 상승했다. 이제 글로벌 허브도시라는 도시 비전에 걸맞은 홍보를 강화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홍보는 추상적으로 느낄 수 있는 시정 성과를 시민이 본인의 삶과 직결되는 것으로 받아들이도록 입체적으로 표현하는 것이므로 이런 점에 중점을 두고 홍보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대변인은 끝으로 “부산을 싱가포르, 두바이 등에 버금가는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해 박 시장을 비롯한 모든 공무원과 지역 정치권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임기 내 작은 힘이나마 역할을 다해 대변인실이 그 목표 달성에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1967년 부산 출생인 박 대변인은 브니엘고, 동국대를 졸업하고 2000년부터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활동했다. 청와대 행정관과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홍보국장, 강원랜드 상무 등을 거쳐 2021년부터 최근까지 시 서울본부장을 역임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지광, 국감 출석 거부…“해결의지 있다면서 책임 회피”(종합)
  2. 2부산 동물원(옛 삼정더파크) 정비 착수…안전 등 꼼꼼히 챙겨 2029년 개장
  3. 3간부 줄이고 예산 반납 미루고…사하구 힘겨운 적자 경영
  4. 4가덕 내달초 착공 여부, 이번주가 최대 분수령
  5. 55월 3.84대 1 이었는데…부산 청약경쟁률 사상 첫 미달
  6. 6김태형 결국 롯데 떠난다…구단 늑장대처 도마
  7. 7김해 국제선 지난해 대비 석달 빠른 1000만…외신도 부산 조명(종합)
  8. 8‘YS 영원한 오른팔’ 최형우 전 장관 별세…향년 91세(종합)
  9. 9막판까지 조희대·김현지 정국…쇼츠 경쟁 오명도
  10. 10시내버스·우유팩·유튜브로…양보·배려운전 동참 호소
  1. 1지광, 국감 출석 거부…“해결의지 있다면서 책임 회피”(종합)
  2. 2‘YS 영원한 오른팔’ 최형우 전 장관 별세…향년 91세(종합)
  3. 3막판까지 조희대·김현지 정국…쇼츠 경쟁 오명도
  4. 42심 무죄 오세훈, 장동혁·한동훈과 보수 재편 주도권 경쟁(종합)
  5. 5부산시의회 회의일수 연장 추진…김태효 “충분한 심의 시간 필요”
  6. 6與, 국감 이후 ‘조작기소 특검법’ 본격화
  7. 7北도 유엔 안보리 의장에게 서한…“지뢰 폭발 사건은 한국 자작극”
  8. 8[속보] 한동훈 “오세훈 무죄 판결에 참 다행스럽다 생각”
  9. 9‘YS 오른팔’ 故최형우 빈소 조문한 김민석 “여야 넘어 성찰”
  10. 10북한군 자주포, 韓 카메라에 찍힐만큼 가까이 배치 …접경지 긴장고조
  1. 1가덕 내달초 착공 여부, 이번주가 최대 분수령
  2. 25월 3.84대 1 이었는데…부산 청약경쟁률 사상 첫 미달
  3. 3“SMR 제작·운영·인재양성 부산허브 구축 속도를”
  4. 4FOMC에 반도체 실적까지…널뛰기 장세에 이벤트 촉각
  5. 5스마트링부터 부산 새 패션 브랜드까지…백화점 신수요 공략
  6. 6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7. 7청년 55% “조건 맞으면 지역 중소기업 갈 것”
  8. 8도로정보 실시간 공유, 운전석 없는 車…교통올림픽 달군 국내기술
  9. 9견과류 한 봉지에 980원
  10. 10김창수 위스키 마리골드 52.2도, 롯데마트 268병 한정 단독 판매
  1. 1부산 동물원(옛 삼정더파크) 정비 착수…안전 등 꼼꼼히 챙겨 2029년 개장
  2. 2간부 줄이고 예산 반납 미루고…사하구 힘겨운 적자 경영
  3. 3김해 국제선 지난해 대비 석달 빠른 1000만…외신도 부산 조명(종합)
  4. 4시내버스·우유팩·유튜브로…양보·배려운전 동참 호소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6일
  6. 6해양·양자 미래산업 닻 올린 부산…청년 인재 끌어당긴다
  7. 7생굴의 계절…통영굴수협 초매식
  8. 8[한 손 뉴스] ‘부캉이 이모티콘’ 나왔다…부산시, 선착순 무료배포
  9. 9부산도시철 현장안전인력 산정 TF 구성 잠정합의(종합)
  10. 10수로입구서 사라졌던 부캉이, 국제여객터미널 인근서 관측(종합)
  1. 1김태형 결국 롯데 떠난다…구단 늑장대처 도마
  2. 2불가능을 가능케…亞패러게임 5위
  3. 3‘올림픽 3연패 주역·AG 金6’ 펜싱 구본길 칼 내려놓다
  4. 4은퇴 앞둔 최민정, 시작부터 금빛질주
  5. 5태풍 ‘참피’영향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취소
  6. 6안세영, 시즌 10번째 우승…프랑스오픈 3연패
  7. 7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8. 8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9. 9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10. 10‘성폭행 의혹 제기’ 초교후배…기성용에 1억 배상해야
우리은행
부산에 살어리랏다…신(新)청산별곡
해양·양자 미래산업 닻 올린 부산…청년 인재 끌어당긴다
체인지! 부산교통
시내버스·우유팩·유튜브로…양보·배려운전 동참 호소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