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창원대 우주항공 캠퍼스 추진…사천시 “경상국립대 배제 아냐”

경상국립대 교수회 성명에 반박…“수차례 건의, 긍정답변 못 들어”

  • 박현철 기자 phcnews@kookje.co.kr
  •  |   입력 : 2024-06-24 19:51:32
  •  |   본지 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창원대의 ‘사천 우주항공 캠퍼스’ 설립 추진에 경상국립대 교수회가 반대하고 나서자 사천시가 진화에 나섰다.

사천시는 24일 “경상국립대를 배제한 채 ‘창원대 사천 우주항공 캠퍼스’ 설립을 추진하지 않았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다만, 시는 “우주항공산업 최대 집적지로서 우주항공 관련 공과대학 유치를 위해 수년 전부터 경상국립대에 수차례 건의했으나 긍정적인 답변을 듣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시에 따르면 박동식 시장은 2022년 9월 확대간부회의에서 경상국립대 공과대학 또는 항공 관련 학과 캠퍼스 유치를 지시했다. 이에 시는 경상대 교수, 기획처장, 총장 등과 연이어 면담을 진행했으나 부정적인 답변을 들었다. 경상대 측은 “캠퍼스 설립의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현실적으로 어렵다” “교수들의 반대와 시스템 문제로 어렵다” “학생 모집이 안 된다” 등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지난해 한서대와 경남대에도 사천 우주항공 캠퍼스 설립을 건의했지만 역시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들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지난 3월 박민원 국립창원대 총장이 사천 우주항공 캠퍼스 설립을 시에 제안하면서 합의에 이르게 됐다.

시는 경상국립대 교수회의 ‘과잉 중복 투자’ 주장을 반박했다. 시는 “창원대 사천 우주항공 캠퍼스는 정부의 우주경제 로드맵에 따라 추진하는 것으로 경상국립대 교수회의 과잉 중복투자라는 주장에는 동의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2023~2027년 기업체와 연구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우주 관련 인력이 3300명 정도지만, 인력 공급은 1800명에 그칠 것으로 전망한다. 1500명가량이 부족한 상황에서 지역에서 인재를 양성해 지역 기업에 취업시켜 지역에 정주시키는 선순환 모델을 정립하겠다는 것이 시의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우주항공 관련 고급 인력 양성과 관련해 경상대와 창원대뿐만 아니라 어떠한 대학 기업 연구기관과도 협력해 나갈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사천시와 창원대는 지난 17일 사천 우주항공 캠퍼스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3월 사천시 제2일반산업단지 내 복합문화센터에 임시 캠퍼스를 개교하기로 했다. 본 캠퍼스는 사천시 용현면 통양리 일원 부지에 5만3083㎡ 규모로 2027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4시간 쫓고 쫓긴 ‘부캉이 퇴거’ 작전…주말 그물로 재시도(종합)
  2. 2위용 드러낸 기장촬영소…부산 대작영화 길 열렸다
  3. 3충북 11.9% vs 부산 2.3%…반도체가 가른 경제성장률(종합)
  4. 4서울대 경영동아리 출신 카르텔, 미공개 정보로 200억 부당이득
  5. 5檢, 횡령 혐의 사상구 새마을금고 이사장 9개월 만에 ‘늑장 기소’
  6. 6첫 공소청 인사…부산광역청장에 이종혁 고검장
  7. 7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8. 8“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9. 9새 광역단체장 재산 1위 김상욱 50억…전재수 6억(종합)
  10. 10역시 안세영…AG 2번째 ‘금빛포효’(종합)
  1. 1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2. 2“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3. 3새 광역단체장 재산 1위 김상욱 50억…전재수 6억(종합)
  4. 4[속보] 김여정, ‘DMZ 북한 지뢰’ 발표 전면부인…“서울의 자작광대극”
  5. 5예상보다 무뎠던 검증 칼날…TP원장 후보 기술고도화 초점
  6. 6‘핵잠수함 특별법’ 국무회의 통과(종합)
  7. 7與 “미래기금으로 지방정부 지원 축소될 일 없어”
  8. 8유엔사 “DMZ 지뢰 폭발, 정전협정 위반 판단”
  9. 9軍 “향후 발생 상황 모든 책임 전적으로 北에…책임있는 조치 강력 촉구”
  10. 10전국 지자체 63곳, 미래기금 관련 지방교부세 축소에 우려 및 반대
  1. 1충북 11.9% vs 부산 2.3%…반도체가 가른 경제성장률(종합)
  2. 2서울대 경영동아리 출신 카르텔, 미공개 정보로 200억 부당이득
  3. 3삼정기업·삼정이앤시 회생계획 법원 인가…정상화 첫발(종합)
  4. 4부산지역 건축물 노후화 심각… 63.3%가 지은 지 30년 이상
  5. 5亞·유럽게임 대거 참가…지스타 판 커진다
  6. 6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7. 7해양·AI 중심 ‘플라이아시아’ 내달 개최
  8. 8“기장에 양성자 치료센터 짓자…우주산업 활용도 가능”
  9. 9파생상품·해양금융 미래, 부산서 답 찾는다
  10. 10정부 '발전 5사 통합준비委' 발족…내년 10월 단일법인 출범
  1. 14시간 쫓고 쫓긴 ‘부캉이 퇴거’ 작전…주말 그물로 재시도(종합)
  2. 2檢, 횡령 혐의 사상구 새마을금고 이사장 9개월 만에 ‘늑장 기소’
  3. 3첫 공소청 인사…부산광역청장에 이종혁 고검장
  4. 4영도구 문화도시 사업, 간부간 소송다툼도 확인
  5. 5부산서 키운 대서양연어 첫 출하…“수입산 대체”
  6. 6혈세 쓴 도시재생 거점시설 2년간 텅텅
  7. 7부산·울산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6명뿐
  8. 8윤산터널 돌발상황, AI 실시간 감지
  9. 9전재수 금품수수 의혹 증거인멸 前 보좌진 4명 유죄…1명 법정구속
  10. 10통영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순항…도남권역 민자유치 속도전
  1. 1역시 안세영…AG 2번째 ‘금빛포효’(종합)
  2. 2공격에 쏟아붓다가 골문 열린 모레노호
  3. 3일본 대회운영 왜 이러나…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판정 논란 딛고 동메달 지켰다
  4. 4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5. 5한동희 시즌 23호 홈런 '쾅'…롯데, 키움에 4-2 역전승
  6. 6중국에 두 번 진 이민성호, 이번엔 벼른다
  7. 7큰 日낸 女핸드볼…결승서 일본 꺾고 8년 만에 우승
  8. 8‘세계 최강’ 안세영, 배드민턴 女단식 금메달…아시안게임 첫 2연패
  9. 9수영·탁구·사격 부진…양궁이 ‘금빛 갈증’ 풀어줄까
  10. 10이소희·백하나 배드민턴 女 복식 24년 만에 금빛 스매시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교통취약지 ‘버스형 콜택시’ 도입, 울주 전역 도시가스 공급도 추진”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중구 절반이 GB…다운목장 등 과감한 해제로 신성장동력을”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