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부전1동(동장 허소미)은 20일 오후 관내 에이스고시텔을 방문하여 찾아가는 이동상담실『마음건강 돌봄 꾸러미』를 운영했다. 찾아가는 이동상담실『마음건강 돌봄 꾸러미』는 부전1동에 주거 취약지가 많은 특성을 반영하여 관내 고시원, 여관 등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중·장년 1인 가구를 직접 찾아가 건강 돌봄 꾸러미를 제공하는 한편, 건강·복지상담도 진행했다.

이날은 관내 고시원 1개소를 직접 방문, 부전1동 협약 의료기관인 세흥병원 의료진과 보건소 마을건강센터와 협력하여 전문적 진료상담과 간호사의 건강측정을 진행하는 한편, 비타민제, 파스, 세면도구 등이 들어 있는 ‘마음건강 돌봄 꾸러미’를 증정했다.

아울러 맞춤형 복지·건강 상담과 더불어 부산, 함께돌봄 사업인「퇴원환자 안심돌봄」,「병원 안심동행」 등 복지시책을 안내하는 시간도 가졌다.

참여한 50대 남성은 “주민센터에서 고시원까지 직접 찾아와 건강도 체크하고 잘 몰랐던 복지제도를 알려주니 정말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전1동은 지난 3월 관내 주거취약지인 고시원, 여관·여인숙 10개소와 협약을 맺고 복지사각지대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상담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