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상습·고액체불 업주 194명 공개…“사장님 나빠요” 부산·경남도 12곳

대출제한 등 신용제재도 307명

  • 박수빈 기자 sue922@kookje.co.kr
  •  |   입력 : 2024-06-16 19:23:12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노동부 “올 1분기 5718억 체불”

전국 체불 임금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국제신문 지난달 1일 6면 보도)한 가운데 고용노동부가 상습적으로 고액의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 명단을 공개하고 이들의 신용제재에 돌입했다.

노동부는 고액·상습 체불 사업주 194명의 명단을 공개하고, 307명에게 신용제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노동부는 앞서 ‘임금체불정보심의위윈회’를 열고 심의·의결을 거쳐 명단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 공개·신용제재 대상에 오른 이들은 공개 기준일 이전 3년 이내에 임금 체불 등으로 2차례 이상 유죄가 확정되고, 1년 이내에 체불 총액이 3000만 원(신용제재는 2000만 원) 이상인 상습·고액 체불 사업주다.

부산·경남에서도 명단이 공개된 악덕 체불사업주가 사업장 기준으로 12곳에 달했다. 부산에 사업장이나 사업주 주소지가 등록된 업체는 모두 4곳으로, 체불 금액은 6900여만 원에서 1억2500여만 원 수준이었다. 사업장·사업주 주소지가 경남인 업체는 총 8곳이며, 체불 금액은 3600여만 원에서 최대 1억6300여만 원으로 조사됐다.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는 2027년 6월 15일까지 고용노동부 홈페이지 ‘체불사업주 명단공개’ 항목을 통해 ▷이름 ▷나이 ▷사업장명 ▷사업주 주소지 ▷사업장 소재지 ▷체불액 등의 정보가 노출된다. 신용제재 대상 사업주는 인적사항과 체불자료가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한국신용정보원)에 제공되고, 7년 동안 신용관리 대상자로 등록돼 대출 등에 제한을 받는다.

노동부의 이 같은 조치는 고액·상습 체불사업주의 명예와 신용에 영향을 줘 임금 체불을 예방하기 위해 2012년 8월 ‘근로기준법’을 개정하면서 시작됐다. 2013년 9월 처음 명단이 공개된 이후 이날까지 3354명이 명단에 올랐고, 5713명이 신용제재를 받았다.

노동부가 집계한 올해 1분기 체불임금 금액은 5718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간(4075억 원) 대비 40.3% 급증했다. 부산 역시 올해 1분기 누적 임금체불액은 344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213억 원)보다 61.5% 급증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3. 3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4. 4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5. 5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6. 6[시민기자] ‘핑크 가을’ 내려앉은 대저생태공원
  7. 7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8. 8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9. 9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10. 10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1. 1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2. 2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3. 3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4. 4여도 야도 시중은행 연쇄 해킹 사태 집중 질타
  5. 5“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6. 6박철우 서울공소청장 “李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 검토한 적 없다”
  7. 7“‘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8. 8퐁피두 중단에 국힘 박수영 1인 시위…시민사회 “토건 논리 부활 시도” 반발
  9. 9[속보] 강화도 해안서 '北 유실 추정' 대인지뢰 또 발견…이달에만 4번째
  10. 10이 대통령 지지율 3주만에 반등한 37.3%…민주 36.2%·국힘 40.9%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3. 3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4. 4선원노련 김두영 위원장, ITF(국제운수노련) 집행위 선출
  5. 5부산 명물 삼진어묵, 상하이 입맛 잡는다
  6. 6이번엔 할리스…고객 개인정보 276만 건 유출(종합)
  7. 7기술유출 엄단…산업부 ‘특사경’ 도입 추진
  8. 8해양진흥공사, 상임이사 공개 모집
  9. 9양현재단 20년, 해운·항만 새 항로 모색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19일
  1. 1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2. 2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3. 3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4. 4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5. 5상습 음주운전 꼼짝마…후 불어야 시동 걸린다
  6. 6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7. 7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8. 8“미래대응기금 조성, 교부세 축소 안 돼”
  9. 9재개발 조합장 수사 정보 채팅방 올린 공무원 벌금
  10. 10주 15시간 넘기면 인건비 30%↑…생존 위해 쪼개기 고용
  1. 1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2. 2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3. 3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4. 4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5. 5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6. 6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7. 7‘통산 최다안타 3위’ 손아섭, 두산에서 방출…선수 생명 이어갈까
  8. 8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여자 단식 최다우승 기록세워
  9. 9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10. 10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우리은행
끝나지 않은 '석면 공포'
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주 13.7시간 노동의 덫
주 15시간 넘기면 인건비 30%↑…생존 위해 쪼개기 고용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