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박형준 시장·박완수 지사 17일 회동…행정통합 논의 재시동

부산시청서 시·경남도 현안 다뤄…협의 이후 공동합의문 채택 추진

  •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  |   입력 : 2024-06-16 18:57:55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박형준 부산시장과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부산에서 만나 두 시·도의 행정통합을 논의한다. 최근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가속도(국제신문 지난 5일 자 4면 등 보도)가 붙는 상황에서 부산·경남 행정통합 논의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박형준 시장(왼쪽), 박완수 지사
박 시장과 박 지사는 17일 오전 10시30분 부산시청에서 회동한다. 이번 회동은 박 시장의 제안에 박 지사가 화답하며 이뤄진 것이다. 두 단체장은 애초 지난 10일 또는 11일 만날 예정이었으나, 안건 조율에 시간이 걸려 일주일가량 연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회동에서는 시·도 간 현안을 비롯해 상호 협력이 필요한 분야를 논의할 예정으로, 행정통합 논의가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두 시·도는 이날 논의 결과에 따라 행정통합과 관련한 공동합의문을 채택한다.

부산·경남 행정통합 논의는 지난해 초 본격화했다. 국내 최초 ‘메가시티’로 추진되던 부산·울산·경남 특별연합(초광역 특별지방자치단체)이 2022년 말 무산됐을 때 박 지사가 부산·경남 행정 통합을 제안하고, 박 시장이 이를 수용하면서 본격적으로 논의됐다. 부산과 경남은 지난해 2월 행정 통합 실무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행정 통합에 필요한 구체적인 사항을 협의해오고 있다.

부산시와 경남도는 각각 지난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했으나, 부정적인 여론이 더 높게 나타남에 따라 신중하게 통합 논의를 이어왔다. 그러나 최근 대구시와 경북도가 2026년 7월 통합자치단체 출범에 합의하는 등 전국 지자체 간 통합 논의가 본격화하면서 부산·경남 행정 통합 논의도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오르게 됐다.

이날 회동에서 행정통합 뿐만 아니라 물 공급 문제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는 지난 4월 경남 의령군과 ‘낙동강 유역 맑은 물 공급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으나 주민 반대에 막혀 원점으로 돌아갔다. 시 고위 관계자는 “행정통합은 두 시·도가 충분히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물 공급 문제 역시 돌파구를 찾을 수 있도록 긴밀히 협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함안 새차 ‘급발진’ 의심 사고…국과수 “가속 페달 작동 가능성”
  2. 2허경영 ‘신도 성추행 의혹’ 경찰 조사…“돈 뜯어내려는 것” 혐의 부인
  3. 3태권도장서 5세 아동 심정지, 관장 긴급체포…CCTV 삭제 정황
  4. 413일, 오늘 오후부터 모레까지 장맛비.. 경남남해안 중심 강하고 많은 비
  5. 5현대차 올 임금협상 완전 타결
  6. 6'전 양산시 의원의 성추행 논란 의식했나' 양산시의회 의원 징계요건 대폭 강화
  7. 7일론 머스크, 트럼프에 거액 정치 자금 기부
  8. 8'나홀로 자영업자' 지난달 13만명↓…8년 8개월來 최대 감소
  9. 9해운대서 벤츠 전복…운전자 택시 타고 달아나
  10. 10유류세 인상에 기름값 지속 상승…휘발유 ℓ당 1700원 돌파
  1. 1곽규택 의원-보좌관 협업으로 에어부산 분리매각 연일 목청
  2. 2“野가 여론 왜곡”vs“尹부부가 배후”…임성근 전 해병대 사단장 무혐의 공방
  3. 3이번엔 사천 의혹 등 ‘거짓말’ 충돌…극한 치닫는 원-한 갈등(종합)
  4. 4尹, 기시다와 정상회담 “북러 밀착, 글로벌 안보 심각한 우려”
  5. 5野 ‘노란봉투법·구하라법’ 등 당론 채택
  6. 6[뭐라노-이거아나] 필리버스터
  7. 7與 ‘尹탄핵 청문’ 권한쟁의심판 예고…野 “반대 청문도 환영”
  8. 8국힘 당권주자들 한목소리로 부산 발전 약속
  9. 9‘임성근 구명 로비’ 녹취록 파장…野 “尹 국정농단” 與 “李 방탄용”
  10. 10동북아물류플랫폼 등 부산 4대 사업 GB해제총량 예외 인정 받을까
  1. 1'나홀로 자영업자' 지난달 13만명↓…8년 8개월來 최대 감소
  2. 2유류세 인상에 기름값 지속 상승…휘발유 ℓ당 1700원 돌파
  3. 3새 폼팩터 UMPC 시장 후끈…'3040 키덜트' 설렌다
  4. 4부산 재건축 최대어 어디로…망미주공 ‘4파전 ’
  5. 5가덕신공항 공사 ‘공동도급 2→3社’ 입찰 조건 완화
  6. 6유커 감소·고환율에 직원·급여 줄이며 마른 수건 짜내기
  7. 7진해신항 컨부두 3번째 유찰…메가포트 차질 우려
  8. 8더위보다 뜨거운, 유통가 초복 마케팅
  9. 9CU, 초대형 아이스 아메리카노 출시
  10. 10부산에 로봇생태계 조성, 공동연구센터 설립 협약
  1. 1함안 새차 ‘급발진’ 의심 사고…국과수 “가속 페달 작동 가능성”
  2. 2허경영 ‘신도 성추행 의혹’ 경찰 조사…“돈 뜯어내려는 것” 혐의 부인
  3. 3태권도장서 5세 아동 심정지, 관장 긴급체포…CCTV 삭제 정황
  4. 413일, 오늘 오후부터 모레까지 장맛비.. 경남남해안 중심 강하고 많은 비
  5. 5현대차 올 임금협상 완전 타결
  6. 6'전 양산시 의원의 성추행 논란 의식했나' 양산시의회 의원 징계요건 대폭 강화
  7. 7해운대서 벤츠 전복…운전자 택시 타고 달아나
  8. 8폭염엔 물, 그늘, 휴식 그리고 폭염 영향예보 서비스
  9. 9김해 도심 피서지, 대청계곡에 '여름 상황실'
  10. 10마린시티 길이 500m 수중 방파제 세운다…8년 논란 종지부
  1. 1대한축구협회, 이사회 승인으로 홍명보 국가대표팀 감독 공식 선임
  2. 2해동고 40년 만에 ‘금빛 메치기’
  3. 3음주운전 빙속 김민석, 헝가리 귀화
  4. 4고별전도 못한 홍명보 감독
  5. 5반즈 화려한 귀환…박세웅 제 몫 땐 ‘7치올(7월에 치고 올라간다)’
  6. 6잉글랜드 2회 연속 결승행…스페인과 빅매치
  7. 7‘메시 氣’ 받은 야말, 유로 최연소 골…스페인 결승행 견인
  8. 8부산고·경남고 ‘외나무 다리’서 만난다
  9. 9베테랑 투수 의존 과한 롯데…젊은 선수들 분발해야
  10. 10사격 17세 반효진, 43세 이보나…파리행 태극전사 최연소·최고령
해피-업 희망 프로젝트
남자 성인과 대인관계 어려워, 심리치료 절실
고영삼의 인생 이모작…한 번 더 현역
韓아나운서클럽 이계진 회장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