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첫 승전을 거둔 옥포대첩을 기리는 경남 거제 옥포대첩축제가 오는 14일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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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거제옥포대첩축제는 ‘승리를 향해! 진격’을 주제로 하늘 바다 육지에서 다양하고 풍성한 행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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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는 이날 개막해 16일까지 거제옥포수변공원 일대에서 ‘62회 거제옥포대첩축제’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승리를 향해! 진격’을 주제로 하늘 바다 육지에서 다양하고 풍성한 행사가 열린다.
첫째날, 통제영무예단의 전통무예극인 ‘방비’와 개막식에 이어 주제 공연인 ‘진격’과 개막불꽃쇼를 시작으로 축제의 화려한 막이 오른다. 개막불꽃쇼에는 통영해경 함정이 방수 시연을 펼치는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올해 창단한 거제시혼성합창단의 ‘용기와 희망의 노래’ 공연도 펼쳐진다.
둘째날, 대한민국 공군 최고의 정예부대인 ‘블랙이글스’의 화려하고 아찔한 에어쇼(승전 축하비행)가 옥포수변공원 상공을 아름답게 수놓는다. 시민참여 거리공연인 ‘댄싱 옥포’와 국악브라스밴드의 ‘시도’, 프린지 공연이 계속된다. ‘이순신 만나러 가는 길’ 한마음 걷기와 제례봉행 등이 이어진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뮤지컬 ‘옥포해전’과 해상불꽃전투가 해상에서 재현돼 옥포 밤바다를 뜨겁게 달군다.
마지막날, 시민퍼레이드 등 승전행차 가장행렬과 청소년과 함께하는 K팝 댄스, 승전무 공연, 국악콘서트 ‘향연’에 이어 옥포해전 승전 축하 불꽃쇼가 축제 대미를 장식한다.
축제가 열리는 거제 옥포는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첫 승전을 거둔 의미 깊은 곳이다. 임진년 5월 7일(1592년 5월 7일) 옥포 앞바다에서 장군이 지휘하는 조선 수군이 일본군 함대를 크게 무찔렀다. 이 승전을 기리는 옥포대첩축제는 단순히 즐기는 축제를 넘어 옥포대첩의 역사적 의미를 되살려 독창성, 예술성, 대중성을 갖춘 호국문화예술축제로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