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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수사’ 서울중앙지검 1차장에 박승환

검찰 중간 간부 514명 인사

  • 김민정 기자 min55@kookje.co.kr
  •  |   입력 : 2024-05-29 20:34:20
  •  |   본지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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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지검 동부지청장 박주성
- 서부지청장에는 윤병준 임명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에 박승환(사법연수원 32기) 법무부 정책기획단장이, 4차장검사에 조상원(32기) 대구지검 2차장검사가 각각 임명됐다. 업무 연속성을 고려해 김 여사 수사를 직접 담당하는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검사와 반부패수사2부장검사는 모두 유임됐다.

조 차장검사는 2016년 윤 대통령이 수사팀장으로 있던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 특별검사팀에 파견돼 근무했으며, 사법농단 의혹 수사 때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을 직접 조사했다.

법무부는 29일 차장·부장검사 등 고검검사급 검사 514명의 전보 인사를 다음 달 3일 자로 단행했다. 부산지검 동부지청장에는 박주성(32기) 인천지검 2차장검사가, 부산지검 서부지청장에는 윤병준(32기) 의정부지검 차장검사가 각각 임명됐다. 부산지검 1차장검사는 김향연(32기) 대검 형사선임연구관이, 수개월째 공석이었던 부산지검 2차장검사에는 이지형(33기) 서울중앙지검 국제범죄수사부장검사가 보임됐다. 부산 동부지청과 서부지청 차장검사는 각각 김연실(34기)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장과 장혜영(34기)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1부장검사가 맡는다.

법무부는 “이번 인사는 대검검사급 검사 신규 보임 및 사직 등으로 인한 고검검사급 보직의 공석을 충원하고, 그에 따른 후속 전보 조처를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요 현안 사건 담당 부서장들을 유임시키고, 부부장검사는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전보 대상에서 제외해 업무 연속성이 유지되도록 했다”며 “적재적소 인사를 실시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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