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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000대 도시’ 부산 252위…서울은 41위

옥스퍼드 이코노믹스, ‘글로벌 도시 지수’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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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 서울이 각 도시의 경제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세계 1000대 도시’에서 각각 252위, 41위에 올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뉴욕과 런던이 1, 2위를 차지했으며 아시아에서는 일본 도쿄가 4위로 가장 높았다. 싱가포르가 42위에 올랐다. 대만 타이베이가 65위, 홍콩 76위, 일본 오사카가 91위를 각각 기록했다. 중국에서는 선전이 206위, 베이징이 217위, 상하이가 278위에 올랐다.

19일 성우하이텍과 함께하는 2024 다이아몬드브리지 국제걷기축제 참가자들이 광안대교 상판을 걷고 있다. / 전민철 기자 jmc@
영국의 글로벌 금융 컨설팅업체 옥스퍼드 이코노믹스는 23일 ‘글로벌 도시 지수’(Global Cities Index)를 통해 세계 1000대 도시를 처음 발표하면서 이런 순위를 내놓았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 지수는 경제, 인적 자본, 삶의 질, 환경, 거버넌스 등 5가지 광범위한 범주 및 27개 세부 지표로 측정됐다. 국내총생산(GDP) 및 고용 증가와 같은 경제 범주에 100점 만점 중 가장 높은 30점이 배정됐으며, 인적 자본과 삶의 질이 각각 25점이었다. 나머지 두 범주는 10점씩이었다.

상위 50위는 대부분 미국과 유럽 도시들이 차지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가 3위였으며, 5위는 프랑스 파리였다. 또 미국 도시들인 시애틀,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에 이어 호주 멜버른과 스위스 취리히가 상위 10대 도시에 포함됐다.

뉴욕은 경제 범주에서 1위에 올랐는데, 세계 어느 도시보다 큰 경제 규모에다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삶의 질 범주에서는 프랑스 남동부 도시 그르노블이 최고였다. 소득 불평등이 적고 1인당 문화 제공 기회가 많은 점이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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