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통도환타지아 4년만에 재개장 길 열리나

양산시, 최근 국토부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공모에 민간부문 사업 신청

선정시 토지용도 등 규제받지 않고 자유로운 개발 가능

통도환타지아 측, 테마빌리지 복합테마파크 스포츠콤플렉스 등 사업 추진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경남 양산시가 장기 휴장 중인 양산통도환타지아(28만㎡)에 대해 국토교통부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공모에 사업 신청서를 제출했다. 공간혁신구역 선정 땐 규제 없이 자유로운 개발이 가능해 장기 유휴부지의 개발 길이 열릴지 관심이 쏠린다.

장기간 방치 중인 양산통도환타지아 입구. 김성룡 기자
양산시는 최근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민간 부문에 통도환타지아 측 개발사업을 신청했다고 21일 밝혔다.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에 선정되면 건폐율 용적률 토지용도 등 규제를 받지 않고 자유로운 개발이 가능하다. 대신 사업자는 개발 차익에 따른 이익을 공공기여 형식을 통해 일정 부분 보상해야 한다. 양산시 관계자는 “유원지 시설을 유지한다면 수익성을 담보할 수 있는 사업 추진이 어렵고, 시가 개입하면 특혜 의혹 등 시비가 발생할 수 있어 정부 공모사업을 통한 개발을 추진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통도환타지아 측은 테마빌리지, 복합테마파크, 스포츠콤플렉스 단지 등을 골자로 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1990년대 부산 울산 경남 최대 테마파크였던 상징성을 감안해 소규모 놀이시설을 갖춘 복합테마공원을 조성하고, 유수지에는 워터파크와 친환경 공간을 꾸미는 등 차별화된 사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개발이 이뤄지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통도사와의 시너지가 커져 하북면뿐만 아니라 양산 전체 관광산업이 활성화되는 등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

통도환타지아는 1993년 5월 개장 당시 연간 140만 명 이상 방문객이 찾는 등 부산 울산 경남 최대 테마마크로 인기를 끌었다. 2004년 통도환타지아를 인수한 D 리조트가 각종 물놀이 시설을 갖춘 아쿠아환타지아와 100실 규모의 콘도미니엄을 건립하는 등 대규모 투자를 하면서 제2의 호황기를 누리기도 했다.

그러나 2010년대 김해 장유유통단지에 들어선 대규모 워터파크가 개장한 데 이어 코로나19까지 터지면서 방문객이 급감하자 결국 휴장에 이르게 됐다. 휴장 기간이 길어지면서 통도환타지아 일대에는 잡초가 무성하고 시설 주변에는 각종 폐기물이 버려지며 방치되고 있다. 주민 이용수(57·하북면 순지리) 씨는 “넓은 유원지 부지가 장기간 유휴지로 방치되는 것 자체가 큰 문제다. 시와 통도환타지아는 조속히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2. 2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3. 3양산선 개통 코앞인데…인력 충원 없다
  4. 4성장이냐 쇠퇴냐…부산이란 도시 운명은 이것에 달렸다
  5. 5부산 복덩이 ‘부캉이’ 대선소주 모델됐다(종합)
  6. 6전재수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 도전”(종합)
  7. 7부산이 대륙 끝? 지도 돌려보면 북극항로 시작점
  8. 8김희정 의원 ‘대주주 회생동의 촉구’ 국제신문 농성장 찾아 응원
  9. 9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10. 10골목길 외국어로만 채운 간판 15개…위법입니다
  1. 1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2. 2김희정 의원 ‘대주주 회생동의 촉구’ 국제신문 농성장 찾아 응원
  3. 3부산 기관장 후보 김태호·김명수, 시의회 인사청문서 부적격 판정(종합)
  4. 4李대통령 “능력 안되면서 큰자리 요구하다 안 되니 내부 공격”
  5. 5“여야 협치로 市 조직개편·추경 성과…다음은 민생·PK 초광역”
  6. 6‘정청래 비자 보류’에 민주당은 유감…국힘 “한미동맹 균열”
  7. 7이 대통령 지지율 직전과 같은 37%…민주당 35%, 국민의힘 26%
  8. 8李대통령 “우리 말과 글의 힘이 곧 대한민국의 경쟁력”
  9. 9박형준, 퇴임 후 첫 공개 행보… 총선엔 “아직 생각 없다”
  10. 10인천 해수욕장서 北유실지뢰 54일만에 또 발견.. "안전 유의"
  1. 1부산 복덩이 ‘부캉이’ 대선소주 모델됐다(종합)
  2. 2전재수 “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조속 통과…소급적용도 추진”
  3. 3산은 회장 “통합 LCC 본사 부산행 결정 땐 적극 지원”
  4. 4부산 찾은 외국인 올 1~8월 343만 명 돌파…프랑스 관광객 작년보다 111%↑
  5. 5[뉴스 분석] 수도권, 가덕신공항 또 트집…국책사업 발목 자성 촉구 목소리(종합)
  6. 6태웅, 1년 갈등 ‘봉합’…노사정 상생협약 체결
  7. 7‘극지해양 독후감’ 공모전 대상 고등부 김세형, 대학·일반부 하웅 씨
  8. 8부산항 오는 배 위치 실시간 확인
  9. 9지자체 ‘비상금’ 3년새 반토막…국고사업 매칭비는 23% 늘어(종합)
  10. 10[증시와이드] 실적 유지·턴어라운드 종목 선별 접근을
  1. 1양산선 개통 코앞인데…인력 충원 없다
  2. 2전재수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 도전”(종합)
  3. 3골목길 외국어로만 채운 간판 15개…위법입니다
  4. 4동백전 캐시백 상향해 상권 온기…부산형 청년사다리 박차
  5. 5김영광, 보복 운전 사과 “운전 습관 돌아보겠다”
  6. 6김척수 구청장 후보자 수사 7개월째 표류
  7. 7특혜 논란에도…엘시티 투자이민제 13년 실적 고작 2건
  8. 8“크루즈 관광객 동선, 부산항서 이바구길까지 넓힐 것”
  9. 9부산 동백중 교사와 학생 “우리는 와플처럼 달콤한 사이”
  10. 10박완수, 우주항공·SMR 기반 메가 특구 공들여
  1. 1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2. 2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3. 3김영광, 보복 운전 사과 “운전 습관 돌아보겠다”
  4. 4가을야구 못간 롯데 자이언츠, 정규시즌 3위 승부처돼 난감
  5. 5막 오른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최예본·한아름 공동 선두
  6. 6“핸드볼 8년 만의 아시안게임 金…맏언니로서 기뻐”
  7. 7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8. 8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9. 9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10. 10롯데, KIA에 4-12 패…8회 7실점 ‘와르르’
우리은행
난치병 환우에 새 생명을
기초생활수급비로 홀로 생계…병원비 부담에 치료 막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누이센터·대봉산 휴양밸리 등 준비해 온 사업, 완성할 차례”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