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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허브도시 향해… 부산 바다 위 1만 명이 걷다

다이아몬드브리지 걷기 축제

참가 외국인 1000여 명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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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다이아몬드브리지 국제걷기축제’가 19일 오전 부산 광안대교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 걷기 축제는 처음으로 국제대회로 발돋움해 글로벌허브도시로의 도약을 열망하는 부산시민의 바람을 나타냈다.

19일 성우하이텍과 함께하는 2024 다이아몬드브리지 국제걷기축제 참가자들이 광안대교 상판을 걷고 있다. / 전민철 기자 jmc@
19일 국제신문과 부경대가 공동 주최한 ‘2024 다이아몬드브리지 걷기 축제’에 1만 명의 참가자가 운집했다. 이날 오전 7시30분께 해운대구 벡스코 광장은 걷기 축제에 참여하기 위한 인파로 빼곡했고, 걷기 축제를 환영이라도 하듯 맑은 날씨가 이어졌다. 부산시 이준승 행정부시장 등 내빈이 참가자의 안전한 완주를 응원했다.

특히 이번 걷기 축제는 세계인들의 이해와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처음으로 국제 대회 형식을 갖췄다. 1000여 명의 외국인 참가자가 참여했고, 주부산 진일표 중국총영사·오스카 츠요시 일본총영사·아얀카샤뱌예브 카자흐스탄 총영사·뱜브 빌렉사이한 몽골 영사도 내빈으로 참석해 국제대회의 정체성을 한층 더했다.

코스는 벡스코에서 출발해 광안대교 상판을 거쳐 부경대 운동장까지 총 7.5㎞(광안대교 5.3㎞)였다. 참가자들은 벡스코 광장에서 롯데자이언츠 치어리더팀의 응원을 받은 뒤 출발했다. 도착지인 부경대에서는 학교 댄스·태권도팀 등과 초대 가수 울랄라세션의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가 더욱 무르익었다.

경품 추첨도 이어졌다. LG 냉장고·세탁기·스타일러를 비롯해 에어부산 국제선 항공권이 추첨을 통해 주인을 찾았다. 돌을 맞은 딸과 함께 세 가족이 축제에 참여했다는 정재현(33·해운대구) 씨는 “이번에 처음 걷기 축제에 참여했는데 날씨가 좋아 기분이 들떴다”며 “광안대교 위 아름다운 풍경을 가족과 함께 볼 수 있어 행운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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