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동구(구청장 김진홍) 범일1동 주민자치회(회장 백운권)는 지난 6일 범일초등학교 강당에서 지역 주민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6회 호천문화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범일1동 주민자치회가 주최하고 범일제4동마을회(회장 김수길)가 주관한 이번 호천문화축제는 지난해 350여 명이 참여한 범일1동 주민총회에서 주민투표를 통해 1위를 차지한 2024년 마을사업이다. 1991년부터 현재까지 이어져 와 마을 화합을 도모하는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행사는 김진홍 동구청장을 비롯한 여러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부에서는 개회와 함께 호천문화축제 및 마을 홍보 영상을 시청하였고 2부에서는 신나는 댄스, 가수들의 노래 공연, 아코디언 연주, 장구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행사를 찾은 주민들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범일1동 주민자치회 백운권 회장은 “제16회 호천문화축제 개최에 많은 도움을 주신 동 행정복지센터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마을이 하나로 단합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주민분들에게 제공해드리기 위해 여러 방향으로 검토하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